유인나-이수지, 친분 과시 '눈길'
이수지가 쇼핑을 가서 가격을 깎는다고 말했다. / 유튜브 '취하면 사칭범' 캡처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백화점에서도 깎아달라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유튜브 '취하면 사칭범'에 배우 유인나가 출연해 이수지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MC인 이수지가 유인나의 친분을 과시하며 유인나의 출연에 대해 "언니가 나온다고 해서 울었다. 언니가 진짜 큰 결심을 했구나라고 생각했다. 이런 데 사실 좀 되게 어려워하는 걸 아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갈 데 까지 갔구나"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질세라 유인나는 "수지한테 내 마음이 갈 데까지 갔지"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또 유인나는 "수지랑 쇼핑을 못 다니겠다. 왜냐면 너무 창피하다. 어딜 가나 매장에 들어가면 수지를 다 좋아한다. 그런데 그 특유의 눈썹을 딱 바꾼 다음 '가격 형성이 어떻게 되죠?'를 먼저 묻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지는 "나는 날카롭다. 난 명품 '샤넬'이 처음이에요. 하지만 주눅 들지 않았다고 알려주려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인나는 "직원이 '가격이 130만 원 입니다.' 라고 하면 수지가 100만 원만 깎아달라 한다"고 말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수지는 "그냥 여쭤보는 거다. 시세를 알아보는 거다. 연예인은 패션의 선두주자 아니냐"라고 답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놀래켰다.
한편 이수지는 2008년 SBS 공채 10기 개그맨으로 데뷔 해 웃찾사에 출연하다 2012년 KBS 공채 27기 개그맨으로 재데뷔했다. 2013년 개그콘서트에서 처음으로 주역을 맡은 황해가 인기를 끌며 많은 이들의 눈에 들었다. 최근에는 유튜브에서 '대치맘', '제이미맘' 등의 캐릭터를 연기하며 동영상을 올렸고 전체 구독자 수 60만 명에 이르러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https://naver.me/58NCHv1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