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째즈. 제공| 브라더후드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최근 K팝 아이돌들이 음원차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들 사이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가수가 있다. 바로 조째즈가 그 주인공이다.
조째즈는 지난 1월 데뷔 싱글 '모르시나요'를 발매했다. '모르시나요'는 2013년 발매된 다비치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원곡자인 로코베리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조째즈와 로코베리는 남다른 인연으로 함께 곡을 작업하게 됐다. 조째즈가 운영하는 바에 로코베리가 우연한 계기로 방문해 음원 발매를 제안했고, '모르시나요' 발매로 이어졌다. 조째즈와 로코베리의 우연한 만남은 조째즈를 단숨에 '신흥 음원강자'로 떠오르게 했다.
조째즈의 '모르시나요'는 그의 허스키한 음색과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다비치와는 또 다른 감성의 '모르시나요'를 탄생시켜 호응을 얻고 있다.
조째즈는 1985년생으로 40세라는 늦은 나이에 데뷔를 했음에도, 데뷔 싱글로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모르시나요'는 10일 오후 5시 기준 멜론 톱100 2위, 핫100 2위, 일간차트 2위, 주간차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멜론 차트 외에도 지니 실시간 차트 1위, 카카오뮤직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최근 지드래곤, 아이브, 에스파, 블랙핑크 로제, 우즈, 보이넥스트도어 등 많은 아이돌들이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라 롱런 인기를 얻고 있는만큼, 조째즈가 탄탄했던 음원차트의 벽을 뚫고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은 더욱 유의미한 성과로 보인다.
조째즈의 '모르시나요'는 노래방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달 24일 기준 TJ미디어 노래방 차트에서 최단 기간 내 3위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에 더해 벨소리 및 컬러링 부문 1위 등 다양한 차트를 석권했다.
'모르시나요' 뮤직비디오 및 관련 쇼츠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서 조회수 2000만을 돌파하며 큰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조째즈가 데뷔 싱글로 단번에 음원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자 음원 사재기 의혹도 불거졌다.
소속사 브라더후드엔터테인먼트는 "명백하게 말씀드리지만 음원 사재기는 불법이자 범죄"라며 "회사에서는 절대 음원 사재기를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데뷔와 동시에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사재기 의혹까지 받은 조째즈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https://v.daum.net/v/20250311070005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