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땐 2004 이었으니…이십년 넘었다.
우리의 이십대엔 오로지 ‘다양한 보컬 레슨’ 에 포커싱 되어 여기저기 많은 레슨을 함께 다녔다.. 보컬 얘기로 블타던 그때였었네..
녀석 덕분에 몇시간동안 방음벽 코앞에 서서 소리 모으는 롹보컬 레슨도 즐거웠고,,얼마나 다양한 래슨을 시도 탐구하며 너무나 신나했던 그 시절
어설프고 뚝딱거리며 시간 가는줄 모르고 보컬 우물 파고,쏟고 나누는데 세상 즐거웠던
보컬 학생시절의,,가수 동료이자 우린 그런 학생이었다.
그 시절의 사람. 이라는 말이 있잖아
그 후로 우린 각자 자리에서 또 열정을 태우며 사느라 바빴겠지만.
보컬레슨 동지였던 그 시절의 네가
내게 얼마나 큰 힘이 되어주었는지 잊지 않고 산다 휘성아..
사랑 많이 받고 행복했던 순간,
활화산 같은 열정으로 음악하며 생기 넘치던
그 모습의 너로,, 그곳에서 행복하기를,,평안하기를,,
누나도 기도하고 기억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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