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사이버 레커 유튜버 ‘뻑가(PPKKa)’가 미국 법원에 화상으로 출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선 구글의 정보제공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면서다. 다만 예비적 금지명령(Preliminary Injunction·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기일(Status Conference)에서도 익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얼굴을 비추지 않고 목소리만 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시간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북부 지방법원에 따르면 뻑가로 추정되는 익명인(J. Doe)이 이의신청(Motion to Quash) 답변서를 제출한 데 이어, 심문기일에 참석했다. 앞서 지난 4일 뻑가 측은 또다른 가처분인 임시 금지명령(Temporary Restraining Order, TRO)을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이에 이번 심문기일에도 참석하지 않으면 또 기각될 가능성이 커 출석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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