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우리나라 우울증 환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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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는 100만744명으로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2018년과 비교해서 32.9% 증가했다.
2022년 우울증 진료 인원을 성별로 보면, 여성 67만4천555명으로 남성 32만6천189명과 비교해서 2배 이상 많았다.
2022년 기준 연령별로는 20대 18만5천942명(18.6%)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16만 108명(16%), 60대 14만3천90명(14.3%), 40대 14만2천86명(14.2%), 50대 12만6천453명(12.6%), 70대 11만883명(11.1%), 80대 이상 7만1천21명(7.1%) 등이었다.
성별과 연령을 함께 고려했을 때 우울증으로 가장 많이 진료받은 사람은 20대 여성으로 12만1천534명(12.1%)이었다.
5년간 가장 가파르게 우울증 환자가 증가한 것도 20대 여성이었다.
20대 여성 우울증 환자는 2018년 5만7천696명에서 2022년 12만1천534명으로 무려 110.6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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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na.co.kr/view/AKR2023092803270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