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10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헌재가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을 어떻게 결정하길 바라는지’ 묻는 문항에 응답자 중 55.6%가 ‘탄핵을 인용, 윤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고 답했다. 지난달 20~21일 실시된 조사(52.0%)에서보다 탄핵 인용을 주장하는 비율이 3.6%포인트 늘어났다. 같은 기간 ‘탄핵을 기각, 윤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해야 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45.1%에서 43.0%로 줄었다. 탄핵 찬반 간 격차는 6.9%포인트에서 12.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자신의 정치 성향이 중도라는 응답자 가운데선 탄핵 인용을 주장하는 비율이 65.8%로 기각을 주장하는 비율(33.2%)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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