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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대선 후보는 누구였나, 김건희·윤석열·명태균 대화 원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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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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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29일 윤석열은 서울 서초구 윤봉길의사 기념관에서 정치 참여 선언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명태균씨는 이날 김건희씨에게 “축하드린다”라며 "윤석열 총장은 발광체냐? 반사체냐? 정치인은 모두가 반사체다. 국민이 발광체다. 정치인은 국민의 뜻을 잘 받들어 비추는 반사체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그림 1〉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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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맥락일까? 이즈음 정치권에서는 윤석열을 두고 이른바 ‘발광체-반사체’ 논쟁이 한창이었다. 당시 윤석열의 인기가 ‘스스로 빛나는 발광체가 아니라 문재인 정권과 각을 세워 지지율을 얻은 반사체’라는 지적이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었다. 명씨는 이를 반박하는 논리를 문장으로 만들어 김씨에게 보낸 것으로 보인다.


이틀 뒤인 7월1일, 채널A는 ‘윤석열 “국민이 발광체”···‘반사체론’ 지적 정면 반박’이라는 기사를 통해 ”한 측근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최근 지인들에게 ‘모든 정치인과 공직자는 모두 반사체’라며 ‘오로지 국민만이 발광체’라고 말했습니다”라고 보도했다. 명태균씨가 김건희씨에게 전한 말이, 윤석열의 입을 통해 그대로 공표됐다.


윤석열이 국민의힘에 입당할 당시에도 비슷한 수순이었다. 〈시사IN〉이 입수한 문자에 따르면 2021년 7월8일 오후 10시12분, 윤석열이 명태균씨에게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와 비공개 회동에 대해 캠프가 정리해 배포한 입장을 보냈다. 그때는 갓 정치 참여 선언을 한 윤석열이 국민의힘에 언제 입당하느냐가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일 때였다. 이날 JTBC는 ‘윤석열-이준석 비공개로 만났다···국힘 “8월 탑승할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 윤석열과 이준석 당시 대표가 7월6일 비공개로 만나 입당 문제를 상의했다고 보도했다. 윤석열의 메시지를 받은 명씨는 “이준석 대표와 통화하고 전달했습니다”라고 답했다.


김건희↔명태균→윤석열


전후 맥락이 없이 오고 간 두 사람의 텔레그램 이전에, 명태균씨가 먼저 이 건에 관해 대화한 사람이 있다. 김건희씨다. 〈시사IN〉이 입수한 명태균-김건희 카카오톡 메시지 원본을 보면, 윤석열이 명씨에게 캠프 입장을 보내기 1시간 전인 2021년 7월8일 오후 9시3분, 김씨가 명씨에게 먼저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다. JTBC가 보도한 앞서의 ‘윤석열-이준석 비공개 회동’ 기사 링크였다. 이후(9시29분) 김씨는 다시 메시지를 보내 “큰일이네요. 왜 준석씨가 이렇게까지 발설했을까요. 남편에게는 완전 악재인데요ㅠ”라며 “선생님(명태균씨)께서 단단히 말씀하셨을 것 같은데요”라고 말했다(〈그림 2〉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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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회동이 외부로 알려진 것에 대한 김건희씨의 ‘항의’ 이유를 알기 위해선 며칠을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2021년 6월30일 김씨가 명태균씨에게 김종인 전 위원장 연락 여부, 윤석열-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당대표 회동 일정을 물었다. 명씨는 김씨에게 김종인 위원장 연락은 자신이 한다고 답했다. 이준석 당시 대표와의 회동은 화요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윤석열 자택인 아크로비스타에서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2021년 6월30일 직후 화요일은 7월6일, 윤석열과 이준석이 비공개로 만나 입당 문제를 상의했다고 알려진 날이다.


2021년 7월6일 밤 10시58분 명태균씨는 김건희씨에게 메시지를 보내 “이 대표 집에 택시 타고 가는 길입니다”라고 말했다. 김씨가 “오늘 미팅은 잘된 건가요?”라고 묻자, 명씨는 “총장님 댁에서 나와서 이준석 대표한테 다음 대통령 꼭 만들어줄 테니깐 이번에는 윤석열 총장님 대통령 만들자고 둘이 손잡고 세 번이나 약속했습니다”라며 이 대표 연락처를 보내기도 했다(〈그림 3〉 참조). 비밀스럽고 조심스럽게 마련한 회동 소식이 외부로 알려지자, 김씨가 함께 자리를 만든 명씨에게 항의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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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윤석열-명태균, 김건희-명태균이 주고받은 카카오톡과 텔레그램을 종합하면, 이들은 대선후보 여론조사 결과 보고서를 각각 여러 차례 주고받았다. 명씨가 윤석열 부부에게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그 대가로 2022년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받았다는 의혹이 ‘명태균 게이트’의 핵심이다. 그런데 윤석열 부부와 명태균씨 대화 속에선 여론조사 결과 보고서를 주고받는 대목에서도 일종의 패턴이 보인다. 명씨에게는 대선후보인 윤석열보다 김건희씨가 늘 먼저였다. 예를 들어 2021년 8월18일 오후 5시14분, 명씨가 김씨에게 ‘뉴데일리-시사경남 여론조사 결과 보고서’ 파일을 전달하고 1분 뒤, 같은 파일을 윤석열에게 텔레그램으로 보내는 식이다.


명태균씨는 대선 후보자 윤석열의 일정과 행보에 대한 사후 보고, 평가, 조언도 김건희씨에게 더 자주 했다. 예를 들면 2021년 7월29일, 명씨가 김씨에게 윤석열의 부산 방문 당시 실언한 점을 포착한 영상 보도 링크를 보냈다. 당시 윤석열은 이한열 열사가 새겨진 1987년 6월 항쟁 기념 조형물을 보고 ‘1979년 부마항쟁이냐’라고 물어 논란이 된 상황이었다. 명씨는 말실수를 한 윤석열이 아닌 김건희씨에게 메시지를 보내 “미리 방문하는 곳 학습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그림 4〉 〈그림 5〉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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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17일과 18일, 20일에는 명태균씨가 김건희씨에게 윤석열의 경북·경남 지역 방문 관련 반응이 담긴 언론 기사와 여론조사 결과를 보냈다. 〈시사IN〉이 입수한 검찰의 명태균 피의자 신문조서(3회, 2024년 11월19일)에 따르면, 명씨는 윤석열의 경남 지역 방문 일정을 자신이 기획했다고 검찰에 진술했다. 명씨는 자신의 ‘기획물(지역 방문 일정)’ 결과를 윤석열이 아닌 김건희씨에게 보고했다. 윤석열에게는 경남 창녕 지역 방문 관련 언론보도 링크만 보냈다. 윤석열은 ‘체리 따봉’ 이모티콘으로 답했다. 명씨는 윤석열의 경남 일정 이후 ‘창원 전현직 도·시의원 33명이 윤석열을 지지 선언했다’는 내용의 기사 링크도 김건희씨에게 먼저 보낸 뒤 윤석열에게 공유했다.


창원지검이 2024년 11월19일 작성한 명태균씨의 피의자 신문조서 3회를 종합하면, 명씨가 2021년 9월14일에 보낸 ‘경남 일정-2’라는 한글 파일은 윤석열이 9월16일 공유한 경남 방문 동선의 얼개였던 것으로 보인다. 대선 캠프에 소속되지 않은 명씨가 후보 일정에 개입한 것이다. 특히 명태균씨는 검찰에서 자신이 기획한 경남 일정 가운데 창녕 방문을 자랑스럽게 설명했다. 당시 창녕 방문이 윤석열 후보자에게 가장 중요했다는 게 명씨 주장이다. 창녕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 경쟁자인 홍준표 당시 예비후보의 고향이다. 홍준표 당시 후보를 견제하기 위해 창녕 방문 일정을 넣었다는 취지다.


다만 명태균 피의자 신문조서(3회)를 보면, 검찰이 주목한 곳은 창녕이 아니라 김해공항이었다. 윤석열은 경남 일정 마지막에 김해공항을 방문했다. 정점식·서일준·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는데, 근처에는 당시 한 지역 군수 후보로 출마 준비를 하던 A씨와 시의원 출마 채비를 하던 B씨가 함께 있었다. 이들은 각각 윤석열과 사진을 촬영했다. 창원지검 전담팀은 당시 명태균씨가 A, B씨를 윤석열에게 소개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은 언론보도 등을 제시하면서, 이들의 공천 청탁을 위해 명씨가 윤석열의 경남 지역 방문 일정을 짠 게 아니냐고 물었다. A, B씨는 명씨에게 공천을 청탁하고 돈을 건넨 혐의 등으로 지난해 말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명태균씨는 윤석열 캠프 인사 개입 의혹도 받는다. 명씨와 김건희씨의 대화를 보면, 이 의혹 역시 두 사람으로부터 시작됐다. 명씨와 김씨가 캠프 인사 문제를 상의했고, 그 결과가 일부 실현된 사실이 확인된다. 2021년 7월16일 김건희씨는 명씨에게 황준국 전 주영국 대사 프로필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후원회장으로 어떤가요? 이권과 연결도 안 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김씨가 명씨에게 이 메시지를 받은 다음 날인 7월17일, 황 전 대사는 윤석열의 후원회장으로 위촉됐다. 정통 외교관 출신 인사가 대선후보 후원회장을 맡는 사례는 이례적이라 당시 정치권의 관심을 받았다.


2021년 7월19일에는 명태균씨가 김씨에게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프로필을 보냈다. 그러면서 ‘총장님께서 물어보신 임태희 실장’이라며 장문의 설명을 덧붙였다. 윤석열이 먼저 명씨에게 임태희 교육감 세평을 물었는데, 명씨는 그 답을 윤석열이 아닌 김건희씨에게 했던 것으로 보인다. 임 교육감은 2021년 12월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총괄상황본부장을 맡았다.


“의사가 명 박사예요?” “네. 접니다.ㅎㅎ”

2021년 8월1일에는 명태균씨가 김건희씨에게 자신이 박완수 당시 국민의힘 의원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캡처를 보냈다. 박완수 당시 의원은 7월30일 “명 대표 나도 많이 도와주세요”라고 말했고, 8월1일 “윤 총장 전화왔습니다. 열심히 할께요”라고 말했다. 7월31일, 명태균씨는 윤석열에게 박완수 연락처를 전달하면서 “전화하면 총장님을 돕겠다고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윤석열은 “전화했어요. 반가워하십니다”라고 답했다. 이후 8월6일 박완수 당시 의원은 명태균씨와 윤석열 자택인 서울 아크로비스타에 방문했고 윤석열과 사진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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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29일 박완수 당시 의원은 경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공석이 된 경남 창원의창 지역구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낸 인물이 ‘윤석열·김건희 공천 개입 의혹’의 당사자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다. 검찰은 명씨가 박완수 지사를 윤석열 부부에게 소개한 것은 김영선 전 의원에게 공천을 주기 위한 사전작업이 아니었는지 의심하고 있다.


2021년 10월9일에는 명태균씨가 김건희씨에게 ‘민생안전대책 본부장:김영선’이라고 적힌 문자를 보냈다. 10월11일에는 ‘국민민생안전본부-1’ pdf 파일을 전송했다. 김영선 전 의원은 이후 국민민생안전본부 특별본부장에 임명됐다. 2022년 6·1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받은 사유 중 하나는 ‘대선 당시 적극적인 지원’이 포함돼 있다. 10월12일에는 명씨가 김건희씨에게 전화를 걸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씨는 “심기가 불안해 통화가 좀 그래요. 문자로 좀 주세요”라고 말했다. 명씨는 “걱정하지 마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석열이 김건희씨를 거치지 않고 명씨로부터 별도 조언을 받은 사실도 없지는 않다. 2021년 8월4일 밤 11시52분 명태균씨는 윤석열에게 “고성국 박사를 오늘 저녁에 만나 도움을 청했습니다”라고 메시지를 보내며 유튜브 채널 ‘고성국TV’의 영상 파일을 보냈다. 고성국TV는 현재 윤석열을 지지하는 대표적인 극우 채널로 꼽힌다(〈그림6〉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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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분 뒤인 2021년 8월5일 오전 0시4분, 윤석열은 명태균에게 “ㅇㅋ 짝시가 도리도리 원인일 수 있겠네요”라고 답한다. 윤석열이 시선을 한곳에 두지 못하고 계속 좌우로 번갈아 옮기는 이른바 ‘도리도리’ 문제는 정치 참여 선언 직후부터 꾸준히 제기되었다. 윤석열의 메시지에 명씨는 “제가 총장님을 관찰을 해봤을 때 그런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부동시로 인한 행동장애가 습관화된 것 같습니다”라며 “나중에 문제로 제기될 병역면제 사유 부동시에 대한 방어로 도리도리 현상을 말씀하시면 됩니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예비후보 경선과 대선후보 검증에서 병역면제 관련 질문을 받으면 이렇게 받아넘기라는 전략을 제시한 것이다.


그러면서 명씨는 “고 박사가 절 안과의사라고 설명하네요...ㅋㅋㅋ”라고 말했다. 윤석열이 “ㅇㅋ 의사가 명 박사예요?”라고 되묻자, 명씨는 “네. 접니다.ㅎㅎ”라고 답했다. 대화 내용을 보면, 고성국TV가 당시 영상에서 마치 안과의사의 진단인 것처럼 윤 후보의 ‘도리도리’가 부동시로 인한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사실 이 설명은 명씨로부터 시작됐고, 명씨는 이를 자랑 삼아 윤석열에게 보고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영상은 현재 확인되지 않는다. 채널 운영자 측이 비공개 또는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명태균씨와 김건희씨의 관계는 윤석열이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에도 이어졌다. 특히 김씨는 여전히 명씨에게 종종 조언을 구하거나 받았는데, 명씨의 말이 반영된 정황도 보인다. 2022년 11월 김건희 여사의 석연찮은 해외 순방 일정 변경이 대표적이다. 2022년 11월7일 명씨가 김씨에게 “혹시 해외 순방을 남쪽으로 가게 되면 각별히 행동을 조심하라”고 말했다. 김씨는 “어떤 이유죠? 캄보디아, 발리 가는데요. 무슨 일 있나요?”라고 말했다. 명씨는 “꿈을 꿨다”라면서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할 외교 방향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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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11일, 윤석열과 김건희씨는 아세안 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4박 6일간 동남아 순방을 떠났다. 당초 언론에 공지된 김건희씨 현지 일정은 11월11일 캄보디아 프놈펜 의료원 방문, 12일 앙코르와트 방문, 13일 시청각장애인 학교 방문이었다. 이 가운데 11월12~13일 일정은 각국 정상들의 배우자 프로그램이었다. 그러나 김씨는 배우자 프로그램 참석을 돌연 취소하고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계속 머무르는 것으로 일정을 수정했다. 당시 김씨 일정은 모두 비공개 단독 행사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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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5일에는 명태균씨가 김건희씨에게 네잎클로버 사진을 보냈다. 명씨는 “여사님 행운의 징표인 네잎클로버를 발견하고 여사님께 보내드린다”라며 “윤석열 정부 꼭 성공한 정부가 될 겁니다”라고 말했다. 김건희씨는 V자 손가락 이모티콘으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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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308/0000036311?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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