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지금 국세청은] '부당공제'로 줄줄 새는 세금, 집중 단속 나선 국세청
11,609 5
2025.03.10 14:11
11,609 5


기업이나 개인이 세금을 잘못 신고해 누락된 세금을 거둬들이기 위해 국세청이 관리 수위를 강화하고 있다.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요건이 고의 혹은 착오로 잘못 신고되면 이런 부당공제 문제가 발생하는데, 당국이 하나하나 검증하거나 올바른 세금 신고를 적극적으로 안내하는 등 관련 대응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최근 국세청은 지난해 2100여 곳의 법인이 잘못 신고한 약 1400억 원의 세금을 적발했다. 매출이나 근로자수 등을 사실과 다르게 신고해 잘못 나간 공제를 바로 잡은 것.

연구개발(R&D) 세액공제에서만 지난해 864개 기업의 부당공제 혐의를 적발, 270억 원을 추징했다. 추징액이 전년보다 126억 원(87.5%)이나 늘었는데, 연구노트나 보고서 등 자료와 현장을 직접 검토하며 연구 행태를 꼼꼼히 들여다본 결과다.

 

창업중소기업 세액감면이나 고용증대 세액공제는 사후관리를 통해 지난해 부당 공제·감면받은 법인 2900건, 개인 649명을 찾아냈다. 이에 국세청은 총 1749억 원을 추징했는데, 이는 2021년(544억원), 2022년(712억원)에 비해 2~3배 늘은 수치다.

 

허투루 나가는 세수를 파악하는 것은 국세청의 변함 없는 본분이지만, 올해는 이러한 검증이 더욱 절실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세수 펑크에 이어 올해도 경기 침체로 국가 재정이 빠듯할 거란 관측이 유력해서다.

 

지난해 국세수입은 당초 예상보다 30조 원 부족한 337조 원이 걷혔다. 문제는 올해 국세수입 전망이 이러한 세수 상황을 반영 못한 382조4000억 원의 높은 수준으로 책정됐다는 점이다. 정부 예상대로면 1년만에 337조 원에서 382조 원으로 45조 원(13%) 가까이 세수가 증가해야 하는데, 실현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게 많은 이들의 시선이다.

 

이런 가운데 법인세나 R&D 공제와 같이 기업 공제는 물론이고 개인에 대한 공제도 화두로 떠올랐다. 삼쩜삼 등 세무플랫폼이 인기를 끌면서 세금 환급 신청이 급증했는데, 여기서 부당·과다 환급된 게 없는지 국세청이 본격 점검에 나섰기 때문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소득세 경정청구는 2022년 37만 3000건에서 2023년 58만 7000건으로 56% 증가한 데 이어 작년은 상반기에만 65만 3000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급액도 2022년 3539억원에서 2023년 7090억원으로 두 배로 뛰었다.

 

직장인들에게 익숙한 연말정산도 공제 대상이 아닌 부양가족은 홈택스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제외하는 등 보다 촘촘하게 관리되고 있다. 이러한 개선을 통한 세수증대 효과는 국세청 추산 총 80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국세청은 앞으로 세금 신고에 대한 국민 이해도를 높여 성실 납세를 유도하는 정책을 다양하게 전개할 전망이다. 이달 법인세 신고를 앞두고 맞춤형 신고 도움자료를 제공하는 등 항목별 안내 활동을 벌인 것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23/0002354529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했던 이야기 <왕과 사는 남자> 최초 행차 프리미엄 시사회 초대 이벤트 732 00:05 16,8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8,0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8,4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1,4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31,11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5,3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1,6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7,5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8,3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0460 유머 야구장에 들어온 다그닥다그닥 뛰는 고양이 22:00 31
2960459 이슈 “일본인에게는 예(禮)를 차리지 말라. 아첨하는 약자로 오해 받기 쉽고 그러면 밟아버리려 든다. 일본인에게는 곰배상(상다리가 휘어지게 음식을 잘 차린 상)을 차리지 말라. 그들에게는 곰배상이 없고 상대의 성의를 받아들이기보다 자신의 힘을 상차림에서 저울질한다” 1 21:59 112
2960458 기사/뉴스 르세라핌 허윤진, 또 실력 논란 터졌다…누리꾼 "당황스럽다" [MD이슈] 3 21:58 436
2960457 이슈 제가 옛날 이라고하면 기원전을 말하는거에요 2 21:58 292
2960456 이슈 라나 델 레이 근황.jpg 21:58 367
2960455 이슈 두바이 쫀득 ‘김밥’이 실제로 있다는거에 부정하던 도경수...(뒷이야기) 7 21:56 825
2960454 이슈 이 프레임에 들어온 모두가 개졸려보임ㅋㅋ 5 21:56 506
2960453 이슈 나만 몰랐던(?) 강릉 길감자 논란 .jpg 21:56 739
2960452 이슈 스띵 오디션 이거 진짜 구라겠지 뭔 방금 태어난 애들이 연기를 하고있어 🥺🥺 3 21:54 613
2960451 유머 도경수:요즘분들 이거 밈 너무 구려요 19 21:54 1,297
2960450 유머 (상탈주의) 포메랑 같이 운동하는 돼지탈 남자 4 21:54 434
2960449 이슈 국사유산청에서 소개하는 최부의 표해록 21:53 189
2960448 기사/뉴스 '1조 4천 투입 AI교과서' 연수 총괄 교육정보원장, 뒤늦게 "반성한다" 2 21:52 356
2960447 이슈 골든디스크에서 상 판떼기 뜯어갈뻔한 여돌 6 21:51 1,347
2960446 이슈 박나래 매니저, '도둑 의심' 당했다더니 또 반전 "변호사 선임해 이상한 계약 유도" 7 21:50 989
2960445 이슈 지금 오타쿠들 난리난 뱅드림 근황.jpg 9 21:50 933
2960444 이슈 맛알못인 mz들이 안좋아하는 과일들 8 21:49 1,281
2960443 유머 제주도에서 쓰는 택배 완충제 6 21:47 2,200
2960442 정치 [속보] 이대통령, 중일 갈등에 "깊이 관여할 문제 아냐…원만 해결 기대" 65 21:46 1,572
2960441 이슈 일본 아줌마: 한국은 일본이 나쁘다고 말하잖아. 우리 일본은 한국한테 안그러는데 86 21:46 5,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