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만 잘 하면 원중이만큼 길러도 된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LG와의 시범경기 전 더그아웃에서 인터뷰를 하다가 지나가는 정철원을 불러세웠다. 뒷머리를 기른 정철원의 헤어스타일이 최근 화제를 모은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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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원은 롯데 유니폼을 입은 뒤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줬다. 뒷머리를 기르기 시작했다. 야구를 가장 잘하던 시절의 마음을 되찾고 싶다는 의미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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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정철원을 향해 “네가 두산에 있을 때 그런 헤어스타일을 했었다고?”라고 물으며 “내가 그 정도로 기르도록 가만히 두지 않았을 텐데...”라고 장난스레 말했다.
정철원이 머쓱하게 뒷머리를 매만지자 김 감독은 “야구만 잘하면 (김)원중이만큼 길러도 된다”라고 말했다. 김원중은 정철원과 반대로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였던 긴 생머리를 이번 시즌 들어 짧게 잘랐다.
김 감독은 정철원의 롯데 데뷔전에 대해 “마운드에 올라서 너무 잘 던지려고 하지 말고 자기 공을 던지면 될 것 같다”라며 “좀 더 편안하게 던지면 좋을 듯하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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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 정도로 기르도록 가만히 두지 않았을 텐데...”<<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