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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더 이상 못 버텨"...맘스터치도 결국 '이중가격제'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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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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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가 매장 대비 배달 가격을 더 비싸게 받는 '이중가격제'를 사실상 도입한다. 그간 '매장-배달 동일가격제'를 고수했지만 일부 가맹점을 중심으로 배달 가격을 인상하는 이탈 현상이 확산하자 결국 백기를 든 모양새다. 현재 배달 가격 적정 인상률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이며 가맹점들의 과도한 배달 가격 인상을 통제하는 등 수습에 나서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 일부 가맹점에서 매장 대비 배달 가격을 더 비싸게 받는 '이중가격제'를 적용한 사례가 확산하고 있다. 주요 프랜차이즈들의 이중가격제 도입에도 불구하고 맘스터치는 공식적으로 '매장-배달 동일가격제'를 표방해왔다. 그런데 가맹점 중심으로 이탈 현상이 본격화된 것이다.


맘스터치 대표 메뉴의 공식 가격은 '싸이버거 단품' 4900원, '싸이버거 세트' 7300원, '핫치즈 빅싸이순살치킨'이 14500원이다. 이는 맘스터치가 지난해 10월 말 인상한 가격이다. 이 때 배달 가격은 따로 올리지 않고 '매장-배달 동일가격'을 유지했다. 배달앱에서도 맘스터치는 '매장과 동일가격' 안내문구를 띄워 운영했다.


그런데 이날 기준 서울의 한 맘스터치 가맹점에서는 배달 가격으로 '싸이버거 단품' 5900원, '싸이버거 세트' 8500원을 받았다. 본사 공식 가격 대비 각각 1000원, 1200원 비싼 가격이다. '핫치즈 빅싸이순살치킨'은 16500원으로 공식 가격 대비 2000원 높게 책정했다. 서울 내 또 다른 맘스터치 가맹점도 같은 수준으로 배달 가격을 책정, 매장 대비 높은 가격을 받았다. 


맘스터치 가맹점들의 이탈은 배달 수수료 등 배달 관련 비용 부담 때문이다. 앞서 지난해 7월 맘스터치 가맹점주 단체인 전국맘스터치가맹점주협의회는 본사에 배달-매장 가격 이원화, 이른바 이중가격제 도입을 공식 요청한 바 있다.


당시 협의회는 본사 측에 보낸 내용증명에서 "경쟁사인 맥도날드·버거킹·프랭크버거 등 대다수 버거 프랜차이즈는 생존 및 수익 보전을 위해 배달과 매장 메뉴의 가격을 이원화하고 있다"면서 "브랜드별로 상이하지만 최소 500원에서 최대 2000원 정도 차이가 있다"고 피력했다.


관련해 맘스터치 본사는 지난해 3분기부터 이중가격제 관련 타당성 검토 작업에 착수했으나 가성비 브랜드 이미지를 고려해 이중가격제 공식 적용에 소극적이었던 것으로 관측된다.


맘스터치 본사는 현재 배달 가격을 인상하는 '이중가격제'와 관련 적정 인상률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이다. 일부 가맹점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배달 가격 인상 움직임을 거스르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판단이다. 가맹점주들 사이에서도 이중가격제가 본격화된다는 분위기다. 조만간 대부분 가맹점의 배달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배달의민족 등 배달앱의 수수료 정책 개편(울트라콜 폐지)로 점주들의 불만이 늘어난 데다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를 통해 도출돼 이달부터 적용된 상생 요금제의 실질적인 부담 경감 효과가 미미한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일부 가맹점에서 자체적으로 배달 가격을 이원화해 운영하고 있음이 파악된다"며 "개별 매장 가격을 본사가 규제할 수는 없지만 소비자 혼선이 있을 수 있어 가맹점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맹점주들의 요구에 따라 지난해부터 이중가격제 관련 타당성 검토 작업을 진행했고 현재 가이드라인 등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요 프랜차이즈 사이에서는 매장 대비 배달 가격을 높게 받는 '이중가격제'가 확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롯데리아와 맥도날드, KFC, 파파이스 등이 이중가격제를 시작했고 배스킨라빈스도 작년 12월부터 음료류에 적용했다. 본죽&비빔밥은 지난 4일부터 배달앱 3사(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의 판매가를 높였다.


https://m.newspim.com/news/view/202503100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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