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인피니트(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가 또 인피니트를 넘었다.
3월 9일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인피니트의 미니 8집 'LIKE INFINITE'(라이크 인피니트)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첫 주 판매량은 이날 오후 8시 기준 10만 1,088장을 기록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 6일 출시됐다. 발매된 지 단 나흘 만에 10만 장을 돌파하며 여전히 굳건한 인피니트의 인기를 방증한 셈이다. 초동 집계 기간이 12일까지인 만큼 최종 초동 판매량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이로써 인피니트는 데뷔 15주년에 '초동 신기록'이라는 새로운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해 나가는 인피니트의 행보는 K팝 팬들에게 익숙한 그림이다. 앞서 인피니트는 2023년 7월 31일 발표한 미니 7집 '13egin'(비긴)으로 초동 판매량 8만 장을 돌파하며 2013년 미니 4집 'New Challenge'(뉴 챌린지)로 세운 종전 자체 최고 초동 기록(6만 7,500여 장)을 뛰어넘은 바 있다.
인피니트 신보 타이틀곡 'Dangerous'(데인저러스)는 경쾌한 디스코 펑크 사운드와 에너지 넘치는 리듬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곡. 감성적이면서도 리드미컬한 멜로디는 청자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고, 사랑이라는 보편적 감정에 솔직한 화자의 이야기는 어렵지 않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인피니트는 인피니트다운 호쾌한 라이브로 숱한 K팝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오랜 음악 팬들에게는 '인피니트의 재발견', 인피니트가 낯선 음악 팬들에게는 '새로운 발견'으로 다가오고 있다.
15주년에도 '인스피릿의 아이돌'로서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인피니트는 4월 12일과 13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양일간 펼치는 공연을 통해 데뷔 15주년 투어 'LIMITED EDITION'(리미티드 에디션)에 마침표를 찍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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