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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대기만 1700명’···윤석열 석방에 헌법재판소 홈피 탄핵 찬반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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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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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헌재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글을 남기기 위해 ‘등록’ 버튼을 누르면 “현재 접속자가 많아 서비스 접속 대기 중”이라는 안내 문구가 나왔다. 이날 오후 8시 기준 대기 순번은 한때 1700번이 넘어가기도 했다.


다른 때보다도 접속자가 폭주한 데에는 윤 대통령의 석방과 헌재 탄핵심판이 임박한 점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윤 대통령이 석방된 전날부터 탄핵을 찬성하는 사람들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글을 남기기 시작하자 이에 반대해 탄핵에 반대하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몰리고 있었다. 게시판에는 ‘윤석열 파면 촉구’ 글과 ‘불법 탄핵 반대’하는 글이 번갈아가며 올라오고 있다.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헌재 자유게시판이 미치광이들의 글로 도배돼, 재판관들을 협박하고 있다”며 “헌재가 헌법과 민주주의 최고 수호기관으로써 역할을 다할 수 있게 응원과 격려글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고 올렸다. 같은 당 박선원 의원도 SNS에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지키고 회복하기 위해 혼신을 다하시는 헌법재판관님들을 존경한다”며 “여러분도 같은 생각이시라면 편의를 위해 아래 링크를 공유드린다”며 헌재 자유게시판 주소를 공유했다.

그러자 디시인사이드 국민의힘 갤러리, 미국정치갤러리 등 윤 대통령 지지 성향 커뮤니티에서는 “헌재 게시판에서 개딸(개혁의 딸·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성 지지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헌재 게시판에 좌파들이 결집했다”며 탄핵 반대 글을 남겨달라는 독려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날 오후 8시 13분까지 하루 동안만 11만4055건의 글이 올라왔다. 시간당 약 5700개, 분당 90여개의 의견이 쏟아지고 있는 셈이다.

헌재 관계자는 “늘어나는 접속자에 대비해 계속 서버를 확충해오고 있었다”며 “(접속량이) 처리 능력을 넘어선 것 같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55530?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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