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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尹, 헌재 선고 앞두고 대국민 메시지…"수위 높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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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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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5일 체포·구금된 후 52일 만에 한남동 관저로 복귀한 윤 대통령은 9일 현재 별도의 메시지 없이 침묵을 지키고 있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이르면 이번 주 14일쯤 윤 대통령 탄핵 심판에 대한 결론을 내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경우 헌재는 늦어도 이번 주 12일쯤에는 선고기일을 지정해야 한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때는 이틀 전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3일 전에 선고기일을 공지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이번 주 초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방식으로 영상 메시지, 자필로 작성한 편지 등 그동안 해왔던 전례를 따를 가능성이 크다.


메시지 수위는 지지층 결집에 집중되면서 이전보다 한층 더 높아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 윤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서 나오면서 정문 일대를 가득 채운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불끈 쥐며 인사를 건넨 것이 향후 적극적인 대응을 시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전날 관저 복귀 후 김건희 여사, 정진석 비서실장 등과 저녁 식사를 하며 대통령실 직원들에게 "국가와 국민을 위해 앞으로도 대통령실이 흔들림 없이 국정의 중심을 잘 잡아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한 것 역시 향후 복귀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여러 가지 행보를 취할 수 있다"며 "지금 정치활동을 못 할 뿐이지 대중 집회도 가능하다.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할 것이고 메시지 수위도 올라갈 것"이라고 했다.

실제 윤 대통령은 지난 8일 석방되며 변호인단을 통해 공개한 메시지에서 "응원을 보내주신 국민들, 미래세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저의 구속에 항의하며 목숨을 끊으셨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했다.

또 "저의 구속과 관련해 수감되어 있는 분들의 조속한 석방을 기원한다"고 하는 등 대부분 메시지가 지지층에 대한 감사에 모아졌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이 직접 장외 집회 현장에 참석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직무가 정지됐을 뿐 개인적 행동 자체를 막을 방법은 없기 때문이다.

다만 대통령실은 장외 집회 가능성은 현실성이 없다고 선을 긋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차분하고 담담하게 헌재 결과를 기다릴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또 경호상 문제점도 거론된다.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장외 집회에 참여할 경우 주변 일대가 보안 구역으로 설정되는 등 최대 수만 명이 모이는 인파 속에서 경호 업무 자체가 마비될 가능성도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119105?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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