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북부 근교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불발탄이 발견돼 7일(현지시간) 프랑스와 영국을 잇는 유로스타 등 북부행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일간 르몽드와 BFM TV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파리 북역에서 북쪽으로 2.5㎞ 떨어진 철도 선로에서 토공 작업을 하던 인부들이 불발탄 1개를 발견했다.
프랑스 철도공사(SNCF)는 경찰의 요청에 따라 이날 오전부터 북역을 오가는 북부행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 파리와 런던을 잇는 유로스타를 비롯해 고속철도(TGV) 운행이 멈췄고 일부 TGV는 파리 리옹역으로 우회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252622?sid=104

500kg짜리 폭탄
발견 장소가 유럽에서 가장 유동 인구가 많은 역 근처 번화가였고 500미터 반경의 창문이 있는 집은 다 대피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