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희진은 “요즘 팬들은 초등학교 3학년도 있고, 20대 친구들이 있다. 연령대가 다양해졌다. 조카가 내가 가수였다는 걸 자세히 몰랐는데 연말 무대 보고 ‘뚝딱거리면서 나왔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밖에도 붐은 이희진은 메인보컬이라고 소개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희진은 “메인보컬이 아니라 서브보컬이다”라고 정정했고, 간미연이 나서 “내가 메인보컬이다”라며 나서 웃음을 안겼다. 이어 윤은혜는 “40대가 되어도 막내”라며 애교를 부렸고, 이를 본 신동엽은 “죽을 때까지 막내”라고 덧붙였다.
앞서 간미연은 ‘현재의 관심과 사랑이 너무 감사하지만 활동 당시를 생각하면 아쉽기도 하다’고 인터뷰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연말 공연 이후) ‘베이비복스를 재평가했다.’ 이런 이야기도 해주시는데 지금 말고 예전에도 조금 더 사랑해 주셨으면 어땠을까”라며 솔직함을 보였다. 이유에 대해선 “이제는 관절들이 아파서 퍼포먼스가 조금 힘들어진다. 이제 곧 50이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이희진은 “저희가 다 40줄(세)이다”라고 거들었다.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저희 3번(심은진) 언니가 시험관 준비 중이다. 콘서트 활동은 잠정 중단 상태다. 팬들한테 보답하고자 예전에 사랑받았던 노래를 재녹음했다. 3월 12일에 신곡과 ‘Missing you’ 재녹음 본 발매 예정”이라고 했다.
장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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