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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다이소님 와주세요"…건물주 최애 브랜드 '스벅'에서 '다이소'된 이유는[이슈, 풀어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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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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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의 한 다이소가 이른 시간부터 사람들로 붐볐다. 이 곳은 최근 생긴 건물에 들어선 다이소인데 문구를 구경하는 학생들 부터 주방용품을 고르는 사람들까지 가득찼다. 보통 새로 지어진 상가 건물에는 스타벅스가 1등으로 자리잡기 마련인데 이제 그 자리를 다이소가 넘보고 있는 것이다.

한때 역세권에서 파생된 표현으로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를 뜻하는 ‘스세권’ (스타벅스가 가까이 있는 생활권)이 유행했다. 스타 벅스가 아무 상권에나 입점하지 않기 때문에 매장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해당 건물이 상품 가치있는 부동산으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타벅스는 건물주의 꿈이라 불리며 스타벅스가 입점하면 건물 가치와 토지 가격이 상승했다.

하지만 국내 스타벅스 매장이 2000개를 넘어설 만큼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이제는 과거만큼 선호하지 않는다. 대신 새롭게 주목받는 브랜드가 바로 다이소다.

다이소는 장기화한 불황에 앵커 테넌트로 주목받고 있다. 앵커 테넌트는 고객 유입 효과가 큰 핵심 임차인으로, 스타벅스나 인기 맛집처럼 강력한 집객 역할을 한다. 국내 경제에 먹구름이 짙어지며 소비자 지갑이 좀처럼 열리지 않는 가운데 다이소만이 호황을 맞고 있다.


생략


이처럼 다이소는 경기 영향을 비교적 덜 받고 폐업 위험이 낮을 뿐 아니라 슈퍼, 카페, 문방구, 옷가게를 다 아우르고 있어 건물주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황금알이다. 게다가 임대료 방식에서도 스타벅스와 차이가 있다. 스타벅스는 월 매출의 10~12%를 임대료로 내는 반면, 다이소는 고정 월세를 선호한다. 요즘처럼 내수가 위축된 시기에는 건물주 입장에서도 안정적인 임대 수익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특히 복합 쇼핑몰과 대형마트 같은 대형 리테일 시설들이 다이소 입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백화점뿐만 아니라,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프리미엄 아웃렛에도 다이소 매장이 입점하는 사례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해 말 신세계사이먼이 운영하는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입점 매장 중 두 번째로 넓은 1320㎡(400평) 공간에 다이소를 열었다. 프리미엄과 가성비의 다이소 이미지가 정반대긴 하지만, 프리미엄 유통 채널에서도 다양한 가격대 상품 구성이 필요한 경우가 있고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 유치 측면에서 봤을 때 다이소의 브랜드 파워는 충분하다는 계산이다.


https://naver.me/GEXESBC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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