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놀뭐에 이경규 나와서
양심가전(냉장고) 특집을 했음
재석 & 하하 & 경규 => 도로의 양심 찾기
미주 & 진주 & 이경 & 우주 => 지하철의 양심 찾기
를 하기로 했고
이건 지하철 쪽 이야기임
(지하철 쪽 캡쳐한 이유는 이 쪽이 내용이 조금 더 짧아서임)


과거에 했던 내용 설명

노인분들이 무거운 짐을 들고 계단을 내려갈 때 도와주는 사람을 찾는 거였음






90%가 돌아왔다고 함


힘든 미션을 받은 네 사람




쉽지 않은 게
지갑을 안 건드리냐 X
지갑을 경찰서로 가져 가느냐 X
지갑을 역사내 유실문 센터로 가져 오느냐 O
임


소유권 기간이 지나면 지역의 자활센터로 기부한대


그냥 둔 거 아니고 제작진이 정말 연기하면서 놓고 왔음




많은 시민들이 봐도 그냥 지나갔음


사람들이 우르르 내린 후 순식간에 지갑이 사라짐

그런데 그 지갑을 들고 신고했을 지 아닐 지는 모르는 상황임

그래서 이번엔 눈에 잘 띄는 장지갑을 둠

저 벤치 오른 쪽에 지갑 있음
할머니 세 분이 따로 따로 앉으시다 저기까지 감

제일 오른쪽 앉으신 할머니건 줄 알고 나머지 분들이 화들짝 놀라 불렀지만 아니라고 하니까
그냥 둬서 주인이 찾게 해주자는 의견ㅇㅇ

많은 시민들이 봤지만 손 대지 않았음
(한 때 점유물이탈 어쩌고를 이용한 사기가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감ㅠㅠ)

그때 한 커플이 지갑 발견

했지만 관심을 두지 않음

인 줄 알았으나 지갑을 챙김!

줄 알았으나! 다시 원위치 해서 사진 찍는 중

이지만! 이내 지갑 들고 이동!


하지만! 중요한 점은 유실문 센터로 와야만 함!

인데! 왔음ㅠㅠㅠㅠㅠㅠ


우루루 나가서 축하하자 얼떨떨해하는 커플

알고 보니 홍콩 관광객 분들이셨음!

아주 조금 한국어를 하시는 두 분!

놀면 뭐하니라고 알려 드리자 유재석씨라고 대답하심!
인지도 있는 방송이라 다행


트레이시 & 제이콥 커플!

사진을 찍었던 이유 =
한국어가 안 돼서 사진으로 설명해 주려고 하셨다 함


미주는 이름까지 알고 이이경은 나쁜남자로 기억하고 계심ㅋㅋㅋ
인지도 있어서 다행222

아까 등 긁어주는 줄 알았던 장면은
등에 핫팩을 붙여주었던 것ㅋㅋ 추우셨대


천사니까 선물 고르셈ㄱㄱㄱ

그러자 번역기에 의견을 쓰는 트레이시


필요한 사람에게 기부해달라는 트레이시를 보고
감동 치사량까지 섭취해버린 네 명

찐으로 글썽거리는 22경

상품 중에 뭐가 비쌀까 생각하고 있던 자신이 부끄러움ㅠ (나도....)

선물 말고 같이 찍어달라는 말에 또 감동 받아버린 넷

울기 직전의 22경

훈훈하게 마무리 함
유재석 쪽은
어린이 보호구역 적색 점멸등 앞에서 일시정지 하는 사람 찾는 거라
정말 난이도 높았음 (결과는 안 쓰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