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WOv95YX3HIE?si=ktose8NOYqibwDBy
내란 세력을 청산하자는 손팻말을 든 집회 참가자들이 광화문 앞 왕복 8개 차로를 가득 채웠습니다.
윤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탄식이 터져 나왔습니다.
시민들의 힘으로 구속시킨 내란 우두머리 혐의 피의자가 풀려났다며 분노가 쏟아졌습니다.
[박광진]
"이 나라의 상식은 도대체 어디 간 겁니까? 이건 도저히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집회 참가자]
"관저 앞에서 시민들이 어떻게 지켜낸, 만들어낸 구속인데, 이렇게 하루 만에… 봄이 왔는데 왜 우리나라에는 봄이 안 오는지 화가 납니다."
[박현수]
"검찰이랑 판사들 너무 분노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생각과 동떨어진 그런 판결에…"
[김민지]
"꼭 개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파면이 끝이 아니라 꼭 검찰 개혁까지 사회에 뿌리 잡은 악을 지우고…"
[김다원]
"극우집회에 나서면서 행동을 더 부추기지 않을까. 분노도 있고, 이 사람이 더 큰 위협적인 행동을 하지 않을까 걱정도…"
앞서 오후 2시에도 윤 대통령의 빠른 파면을 촉구하는 촛불 문화제가 열렸습니다.
광화문 집회 후 헌법재판소 쪽으로 행진하며 윤 대통령의 파면을 외쳤습니다.
이지은 기자
영상취재 : 허원철, 변준언, 이관호 / 영상편집 : 김창규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09890?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