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8일 청년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정당이 되겠다며 본격적인 ‘청년층 공략’ 행보에 나섰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당에 청년 정신이 필요하고, 청년 정신으로 뭉쳐서 나아갈 때 우리 당이 힘이 생긴다”며 “청년의 꿈이 실현되고 청년의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반영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후보 대선 캠프’에서 함께한 청년들의 열정과 기발한 아이디어가 대선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고 회고했다.
중앙청년위는 이날 ‘비전 선언문’을 통해 “자유와 책임이 공존하는 건강한 청년 정치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다양한 생각이 존중받고, 건설적인 논쟁이 이뤄질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의힘은 청년위 출범을 계기로 당 차원의 청년 정책도 적극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인용돼 조기 대선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본격적인 ‘20·30 세대’ 공략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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