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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나승엽 추격 솔로포' 롯데, 시범경기 개막전서 '디펜딩 챔프' KIA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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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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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를 꺾으면서 2025시즌의 문을 열었다.

롯데는 8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25 KBO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KIA에 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7위에 머물러 가을야구에 나서지 못한 롯데는 시범경기 첫 판에서 지난해 통합 우승 팀인 KIA를 잡으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롯데 선발 투수 박세웅은 4이닝 4피안타 2탈삼진 3사사구 3실점(2자책점)으로 흔들렸지만, 뒤이어 등판한 투수들이 줄줄이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기대를 키웠다.

박세웅의 뒤를 이어 등판한 롯데의 새 외국인 투수 터커 데이비슨은 삼진 3개를 곁들여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다.

이후 정현수, 김상수, 김원중이 차례로 등판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롯데 타선에서는 리드오프 황성빈이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나승엽은 6회 추격의 솔로 홈런을 터뜨려 역전의 발판을 놨다.

KIA는 새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와 5선발 후보인 김도현이 무난한 투구를 펼친 것이 위안이었다.

지난 겨울 KIA와 100만 달러에 계약한 올러는 KBO리그 데뷔전에서 3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진 4개를 잡았고, 사사구는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김도현은 3이닝 3피안타(1홈런) 1실점을 작성했다.

지난해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키움 히어로즈에서 KIA로 이적한 조상우는 크게 흔들리면서 체면을 구겼다.

7회말 마운드에 오른 조상우는 1이닝 동안 안타 2개와 사사구 1개를 내주며 2실점했다.

KIA의 새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은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선취점은 롯데가 냈다. 1회말 황성빈의 안타와 도루, 윤동희의 진루타로 1사 3루가 됐고, 손호영이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KIA는 3회 동점 점수를 뽑았다. 이우성의 몸에 맞는 공과 최원준의 진루타로 이은 2사 2루에서 김도영이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기세를 올린 KIA는 4회 역전까지 일궜다.

4회초 최형우, 김선빈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김태군이 우중간에 적시타를 뽑아냈다. 후속타자 이우성의 유격수 땅볼 때 상대 2루수의 송구 실책이 나왔고, 2루에 있던 김선빈이 홈까지 들어오면서 KIA는 3-1로 앞섰다.

롯데는 6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나승엽이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1점을 만회했다.

롯데는 7회 승부를 뒤집었다.

7회말 박승욱의 2루타와 최항의 볼넷, 박승욱의 도루로 만든 1사 1, 3루에서 조세진이 좌전 적시타를 쳤다. 이후 2사 1, 3루에서 상대 투수 조상우의 폭투로 3루 주자 최항이 홈에 들어갔다.

롯데는 이후 불펜진이 무실점 투구를 펼쳐 그대로 이겼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03/0013107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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