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격 훈련 중 공군이 민가에 폭탄을 잘못 떨어뜨려 29명의 부상자를 낸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현장에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사과 방문합니다.
이 총장은 오늘(8일) 오후 수도병원에 입원한 사고 피해자들을 만나 위로하고, 사고 현장인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로 이동해 공군의 실사격 훈련 중 민간에 피해가 생긴 데 대해 사과할 예정입니다.
앞서 이 총장은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전 조종사를 포함해 항공 무장을 다루는 모든 요원에 대한 일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확인 절차를 보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후 공군은 대북 감시·정찰과 비상대기 등 일부 필수 전력을 제외하고 사고를 낸 KF-16을 비롯한 모든 기종의 비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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