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QlNIf9VPIdY?si=40zJumSwfwHJcmjm
지난달 10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 고 김하늘 양을 살해한 가해 교사입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가해교사를 살해 혐의로 체포한 뒤 경찰서로 이송했습니다.
6시간 동안 진행된 첫 대면조사에서 가해교사는 별다른 저항 없이 범행을 시인했습니다.
범행 동기 등을 묻는 수사관의 질문에도 담담하게 답변을 이어갔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고 김하늘 양이 살해된 지 25일 만에 경찰은 가해 교사에 대한 체포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가해 교사는 범행을 저지른 뒤 자해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경찰은 범행 다음날 체포영장을 발부했지만 혈압 상승 등을 이유로 추가 안정이 필요하단 의료진 소견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가해 교사가 어제부터 상태가 호전돼 경찰은 의료진과 협의를 거쳐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대면 조사를 마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다음 주 초 피의자 신상공개를 위한 절차에 나설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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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충남 서천에서 처음 본 여성을 살해한 30대 이모 씨의 경우, 오늘 신상정보공개심의회를 열고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습니다.
이 모 씨가 집행정지 가처분 등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다음 주 목요일 신상이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소영 기자
영상취재: 신규호(대전)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09782?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