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추적 60분’ 극단주의와 그 추종자들···자칭 ‘CIA 요원’의 망상·서부지법 난동 등 추적
16,419 1
2025.03.07 20:13
16,419 1
7일 오후 10시 KBS1 ‘추적 60분’ 1402회는 ‘극단주의와 그 추종자들’이 방송된다.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석 달이 지났고, 정치적 혼란은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특히 혼란의 틈을 타 확인되지 않은 주장들이 광범위하게 퍼져나갔다. 확인되지 않은, 소위 ‘가짜’ 뉴스는 어떻게 ‘사실’이 되어 퍼져나가는가. 우리 사회를 흔드는 가짜뉴스의 실체와 확산 과정을 <추적60분>이 추적해 봤다.

■ 중국인 간첩 99명이 체포됐다? 최초 보도의 정보원은 누구?

최근 탄핵 반대 집회 현장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구호가 있다. 바로 반중 정서를 자극하는 구호들. 집회 연사로 나선 이들은 “중국인 간첩으로부터 나라를 구해야 한다”고 외친다. 반중 정서를 자극한 핵심 근거는 ‘중국인 간첩 선거 개입’ 설.

“계엄이 중국 간첩 때문이래요. 선관위에서 중국인 간첩들 잡혔잖아요. 기존 언론은 이에 대해 보도하지 않죠. 그래서 집회에 나왔어요”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한 시민 인터뷰 중)

한 매체는 1월 16일, 풍문으로만 돌던 ‘중국인 간첩 99명 체포설’을 최초 보도했다. 체포된 간첩들이 평택항을 거쳐 오키나와 주일미군 기지로 압송됐다며 구체적인 동선까지 보도했다. ‘미군 관계자’의 제보가 있었다는 것이다.

후속 보도도 이어졌다. 중국인 간첩들이 선관위에 머물며 국내 여론을 조작했다는 점을 자백했고, 이 과정에서 실업급여를 수급했으며, 본 작전은 미 정보국 요원들의 흑색작전이라는 등의 내용이었다. 지난 1월 20일, 주한미군과 미 국방부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해당 매체는 내용을 정정하지 않았다.


■ 기사 작성 과정 생생히 담긴 ‘전화 통화 녹음 원본 파일’ 1200분 단독 입수

‘추적60분’은 자신이 해당 기사의 핵심 정보원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을 만났다. 탄핵 반대 집회에서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하고 등장해 화제가 된 안병희(42세) 씨다. 그는 국가인권위원회를 점거하며 ‘캡틴 아메리카’ 방패로 출입자의 진입을 막아 유명세를 탔다.


결국 지난 20일 밤, 중국 대사관 등에 난입을 시도한 혐의로 구속된 안 씨. <추적60분>은 안 씨가 구속되기 전 세 차례에 걸쳐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자신이 미국 CIA 요원이자, 선관위 흑색작전을 지휘한 요원이라며 해당 보도의 정보원이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제게, ‘체포된 중국 간첩이 어디로 갔을 거로 생각하느냐’고 묻더라고요. 저는 오키나와일 것이라고 대답했죠. 다음날 오키나와로 중국 간첩이 송환됐다는 기사가 나갔어요. 그 이후부터 나간 기사들은 내가 알려준 정보들이에요” (안병희씨 인터뷰 중)

‘추적60분’은 안 씨와 해당 매체의 기자가 주고받은 130여 건의 전화통화 녹음 원본 파일을 단독 입수했다. 1,200분에 달하는 통화 내용을 분석한 결과, 총 7건의 기사가 안 씨를 통해 작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정신 못 차리게 공격하려면 잽을 치려면 중간에 팩트 넣고 그거를 감싸는 가짜 뉴스도 조금 넣고 해야 하니까” , “그거 괜찮죠?”, “그거 어떨까요? 국민 세금으로 우리가 간첩을 만들었다.문재인 정부가 국민 혈세로 이제 간첩들을 양성하고 만들었다 이런 식으로 해서”, “그렇죠 얘기되네요” ( 안 씨와 기자의 전화 통화 녹취록 중)

‘추적60분’과의 인터뷰 내내 유력 정치인들과의 친분을 자랑하고, 비밀 정보를 취득한 과정을 과시하던 안 씨. 하지만 마지막 인터뷰에서 그는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가 CIA 요원을 사칭하면서까지 거짓을 전파하고 ‘가짜뉴스’를 만들고 싶었던 이유, ‘추적60분’에서 최초 공개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44/0001023769?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4 01.08 17,16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6,8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9,7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5,2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07,04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2,6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925 유머 Grok 이 선정한 가장 가짜뉴스를 많이 퍼트리는 계정 5 19:36 631
2957924 유머 제주에 등장한 70만원짜리 두바이쫀득쿠키 5 19:36 941
2957923 유머 음반 제작비 대부분이 MV 제작비이던 시절 8 19:35 460
2957922 유머 까치가 구박을 해도 아방하게 있는 어린 독수리 19:35 268
2957921 유머 혼자서 오줌 못누는 강아지 1 19:35 196
2957920 기사/뉴스 [KBO] [속보] ‘방출 아픔’ 김동엽-국해성-공민규, 울산 웨일즈 서류 합격…신생팀서 새 출발 노린다 3 19:34 419
2957919 이슈 뮤뱅 1위해서 울먹거리는 세이마이네임 히토미 11 19:33 730
2957918 이슈 누가 네 맘대로 내 칼 쓰래? 선배 칼 쓰고 혼났던 후덕죽 셰프 19:32 311
2957917 유머 고유명사 종이컵손종원 11 19:31 1,395
2957916 유머 중2 아들 때문에 잠이 안 온다는 엄마 6 19:29 1,627
2957915 유머 넷플릭스 이놈들이.... 5 19:29 762
2957914 기사/뉴스 '쉬었음' 아닌 '준비중' 청년…노동부, 명칭 바꾼다 32 19:28 876
2957913 이슈 교회돈 수억원 횡령혐의, 창원 대형교회 담임목사 검찰송치 2 19:27 226
2957912 이슈 화보도 생각보다 잘찍는다는 손종원 셰프 바자화보 B컷 10 19:27 781
2957911 이슈 오늘 데뷔 첫 1위하고 앵콜 부르는 중소돌 라이브 상태.mp4 2 19:25 923
2957910 이슈 망함;;;;;;당근에서 잘못걸림 42 19:23 3,444
2957909 유머 외모에 비해 지나치게 강한 햄스터 7 19:23 942
2957908 유머 🐼 후야도 '바오가의 기적'이라고 해두딥디오🩷 15 19:22 963
2957907 이슈 실력파 청춘 밴드의 미친 컨셉 흡수력 19:20 452
2957906 이슈 [박서준] 서준팀은 하루에 대체 몇끼를 먹어요? 2 19:19 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