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서부지법 제12민사부에서 빌리프랩이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2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소송 두번째 변론기일이 열렸다. 이날 변론기일에는 김태호 빌리프랩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민희진 측은 아일릿의 뉴진스 표절 의혹을 굽히지 않으며 "빌리프랩 측은 안무가 핵심이라 하지만 본질과 어긋난 프레임 씌우기"라 주장했다. 그러면서 표절 의혹을 안무에 한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취했다.
그러자 빌리프랩 측은 "피고 측이 기획안, 한복 사진 등도 함께 주장하는데 (이와 관련해)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한다면 우리도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5월 2일 오후 4시에 다음 변론기일이 진행된다 밝혔다. 프레젠테이션 횟수는 양측 각 2회, 각 30분씩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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