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호 국민의힘 의원(사천남해하동)이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헌법재판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선거관리위원회를 모두 때려부숴야 한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물리적 파괴를 의미한 것이 아니다"라고 뒤늦게 해명했다.
서천호 의원은 7일 국립창원대학교 사천우주항공캠퍼스 개교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발언의 취지와 진위가 잘못 전해졌다"며 "공수처는 내란죄 수사권 유무와 관련해 논란이 많았고, 선관위는 10년간 800여 명의 채용 비리가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불법과 비공정성, 편파에 관해 걱정하시는 분들을 대변하는 입장에서 이를 바로잡아 나가자는 차원에서 다소 과격한 표현을 했던 것"이라며 "물리적으로 깨부수자는 것은 아니었다"고 거듭 해명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과 지역 시민단체들은 '내란 선동'이라며 의원직 사퇴와 제명을 촉구하고 있다. 지난 5일 사천시민행동, 남해촛불행동, 하동참여자치연대 등 20여개 시민사회단체와 야당 관계자들은 서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천호 의원은 7일 국립창원대학교 사천우주항공캠퍼스 개교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발언의 취지와 진위가 잘못 전해졌다"며 "공수처는 내란죄 수사권 유무와 관련해 논란이 많았고, 선관위는 10년간 800여 명의 채용 비리가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불법과 비공정성, 편파에 관해 걱정하시는 분들을 대변하는 입장에서 이를 바로잡아 나가자는 차원에서 다소 과격한 표현을 했던 것"이라며 "물리적으로 깨부수자는 것은 아니었다"고 거듭 해명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과 지역 시민단체들은 '내란 선동'이라며 의원직 사퇴와 제명을 촉구하고 있다. 지난 5일 사천시민행동, 남해촛불행동, 하동참여자치연대 등 20여개 시민사회단체와 야당 관계자들은 서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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