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글로벌 비전에 동조하지 않을 경우 우방국일지라도 경제적 압박을 가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6일(현지 시각)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베센트 장관은 이날 뉴욕경제클럽 연설에서 "아메리칸 드림은 모든 시민이 번영, 상향 이동성 및 경제적 안정을 달성할 수 있다는 개념에 뿌리를 두고 있는데, 장기간 다자간 무역 협정의 입안자들은 이 점을 간과해 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다른 국가의 관행이 미국 경제와 국민에 해를 끼치는 한 미국은 대응할 것"이라며 "이것이 바로 미국 우선 무역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베센트 장관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향해 '멍청이'(numbskull)란 표현을 쓰며 공개적인 비판을 하기도 했다. 트뤼도 총리는 최근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해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며 맞대응에 나선 바 있다.
베센트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라고 여러 번 말했다"며 "트뤼도 같은 멍청이가 되고 싶고 '오, 우리는 이걸 할 거야'라고 말한다면 관세는 더 올라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아마도 우리는 독일이 국방비 지출을 극적으로 증가시키려는 논의를 보면서 초기의 큰 성과를 목격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주변국들을 향한 압박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짚은 것으로 해석된다.
6일(현지 시각)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베센트 장관은 이날 뉴욕경제클럽 연설에서 "아메리칸 드림은 모든 시민이 번영, 상향 이동성 및 경제적 안정을 달성할 수 있다는 개념에 뿌리를 두고 있는데, 장기간 다자간 무역 협정의 입안자들은 이 점을 간과해 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다른 국가의 관행이 미국 경제와 국민에 해를 끼치는 한 미국은 대응할 것"이라며 "이것이 바로 미국 우선 무역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베센트 장관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향해 '멍청이'(numbskull)란 표현을 쓰며 공개적인 비판을 하기도 했다. 트뤼도 총리는 최근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해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며 맞대응에 나선 바 있다.
베센트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라고 여러 번 말했다"며 "트뤼도 같은 멍청이가 되고 싶고 '오, 우리는 이걸 할 거야'라고 말한다면 관세는 더 올라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아마도 우리는 독일이 국방비 지출을 극적으로 증가시키려는 논의를 보면서 초기의 큰 성과를 목격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주변국들을 향한 압박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짚은 것으로 해석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098701?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