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스톱더스틸’ 읽어 2명 징벌방?… 가짜뉴스 홍역 앓는 남부구치소 [팩트체크]
15,129 2
2025.03.07 12:04
15,129 2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로 구속된 이들을 변호하고 있는 ‘자유청년변호인단’은 지난달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남부구치소가 난동 사태 수용자들에게 “부당한 차별을 가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같은 의혹이 퍼지면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남부구치소에 항의 민원을 넣으면서 구치소는 업무 마비 수준의 피해를 겪고 있다. 반탄(탄핵반대) 커뮤니티에는 남부구치소 관계자들의 얼굴을 박제한 게시글이 ‘인기글’에 올라가기도 했다. 지난 6일에는 구치소 앞에서 규탄 집회도 열렸다. 하지만 7일 문화일보 취재를 종합한 결과 이들이 제기한 의혹은 상당 부분 사실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남부구치소 교도관이 수용자들에게 ‘부정선거는 가짜다’ 등 폭언과 사상 교정을 시도했다” = 자유청년변호인단은 이런 의혹을 제기하면서 지난 3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넣었다. 구치소 측에도 인권을 침해한 교도관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는 등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법무부 관계자는 “내부 조사 결과 교도관이 수용자를 상대로 폭언 및 사상 교정을 시도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스톱더스틸(STOP THE STEAL)’ 책을 돌려 읽었다는 이유로 청년 2명이 ‘징벌방’에 십수일 갇히는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 = 구치소에는 ‘출판문화산업진흥법’에 따른 유해간행물을 제외한 모든 도서를 반입할 수 있다. 21대 총선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스톱더스틸’은 유해간행물에 해당되지 않는다. 법무부 관계자는 “허가 없이 수용자들끼리 물품을 주고받았기 때문에 징벌을 받았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형집행법 시행규칙 제214조에 따르면 교도관의 허가 없이 수용자들이 물품을 교환하면 징벌 사유가 된다. 법무부는 “다른 수용자들과 똑같은 규칙을 적용한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수용자 번호 앞에 ‘서’ 자를 붙여 조롱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 구치소는 현행법과 내부 지침에 따라 같은 사건으로 체포된 미결 수용자들에게는 수용자 번호 앞에 같은 글자를 부여하게 돼 있다. 즉 서부지법 사태로 구속된 이들의 수용자 번호에는 모두 같은 글자가 붙어 있게 된다. 법무부 관계자는 “어떤 글자가 붙었는지는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확인해줄 수 없지만 공범 분리를 위해 수용자 번호 앞에 임의적으로 같은 글자를 부여하고 있다”며 “글자에 특정한 의미가 담긴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형집행법제81조에 따르면 “소장은 미결수용자로서 사건에 서로 관련이 있는 사람은 분리 수용하고 서로 간의 접촉을 금지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변호인단 관계자는 “관례에 비춰볼 때 이들은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며 “향후 법적 조치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69490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음-파 한번에 완성되는 무결점 블러립🔥 힌스 누 블러 틴트 사전 체험단 모집 360 00:05 7,88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8,0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3,2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1,4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9,74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6,9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7,1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0021 정치 중수청·공소청 베일 벗었다…'9大범죄 수사' 중수청 조직이원화 14:25 92
2960020 이슈 현재 영화제 신인상 휩쓸거 다니는 신인 여배.jpg 5 14:25 940
2960019 이슈 일본인들이 뽑은 가장 좋아하는 한국 로맨스 드라마 TOP10 7 14:25 355
2960018 이슈 연프 순애보 연상녀가 남자에게 차였을 때 보인 반응.jpg 4 14:22 889
2960017 이슈 올해 서른이라는게 믿기지 않은 97년생 여자아이돌의 최근비주얼 (+사복센스) 13 14:20 1,481
2960016 유머 [냉부] 상대팀 디스하기의 과정일 뿐인 박은영 셰프의 요리 제목ㅋㅋㅋㅋ 9 14:19 1,396
2960015 기사/뉴스 "제니 효과 통했다"…서울관광재단 캠페인, 광고제 2관왕 14:19 243
2960014 이슈 흑백요리사 촬영 당시 남은 음식들은 다 어떻게 처리할까? 44 14:18 2,118
2960013 이슈 피식대학 김민수 아기맹수 발언 59 14:18 2,823
2960012 정치 정부 검찰개혁안 “공소청 검사, 정치 관여시 5년 이하 징역형” 2 14:18 111
2960011 기사/뉴스 유재석 “1년 간 SBS 얼굴로 활동할 것”…흉상 추진 설레발도 (틈만 나면,) 3 14:13 1,249
2960010 팁/유용/추천 귤 권장량은 하루 2개! 34 14:13 1,430
2960009 기사/뉴스 서울 청약 당첨자 ‘30대 독주’… 올해 오티에르 반포 등 분양대기 14:13 455
2960008 이슈 대구 하이디라오 차은우 39 14:12 1,707
2960007 정치 2찍 : 전세계가 이란을 보고있다. 한국의 1찍들만 제외하고 7 14:12 1,088
2960006 이슈 박나래 전 소속사 측 입장에서 박나래 나갈때 낸 기사 일부.txt 30 14:11 3,331
2960005 이슈 현재 신혼여행 중인 부부(!)유튜버 타코사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14:10 2,467
2960004 이슈 NCT WISH 2ND ANNIVERSARY FANMEETING <6명의 왕자가 나에게 청혼을 하면 곤란한데요> 당신을 위한 초대장이 도착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당신의 선택을 기다립니다. 8 14:09 505
2960003 기사/뉴스 [단독] 윤남노, '흑백2' 선재스님과 재회…'공양간의 셰프들' 출격 16 14:08 1,569
2960002 이슈 차은우 군백기 클라이밍 콘텐츠 5 14:07 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