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리그] "어디 괜찮은 통역 없나요?" K리그 팀들의 새로운 고민, '좋은 통역 찾기'
18,294 13
2025.03.07 11:24
18,294 13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076/0004251773

 

(전략)

 

특히 K리그는 브라질 출신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영어가 아닌 포르투갈어 구사가 중요하다. 그래서 중용된 것은 '브라질 유학 1세대'였다. 한창 브라질 유학 붐이 불던 2000년대 초반, 선수로 대성하지 못한 이들이 K리그로 돌아와 통역을 맡았다.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남다른 이들은 '만점 통역'을 했다. 구체적인 전술 설명은 물론, 선수들의 심리까지 헤아릴 정도였다. 상황에 따라 의역도 하며 팀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들은 통역 외에 외국인 선수들의 매니저 등 여러 가지 업무를 맡으며, 스태프가 많지 않은 K리그 시스템에서 다양한 역할을 했다. 축구에 대한 미련, 열정으로 낮은 급여도 마다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들이 이제 나이를 먹고, 하나둘 다른 일을 찾아나서며 통역난이 시작됐다. 포르투갈어에 능통한 이를 찾다보니, 교포, 유학생, 외국어대 학생 등을 데려와야 했다. 한국말에 서투른 이를 쓰기도 했다.

문제는 이들이 축구를 잘 모른다는 점이었다. 전술은 커녕, 감독의 의도 자체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다보니 제대로 통역하지 못했다. 미팅에서도 단어 하나 잘못써서 틀어지는 경우도 제법 있었다. 그러다보니 괜히 감독과 선수들 사이에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기도 했다. 당연히 선수들 경기력에 좋지 않은 영향이 끼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당장 좋은 통역을 데려오려고 해도, 낮은 보수가 문제다. 통역만으로 생활을 영위하지 못하다보니, 다른 일에 손을 대는 통역들도 생겼다. 특정 에이전트와 연결되거나, 외국인 선수 관리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후략)

 

 

1.K리그에도 외국인 선수가 있으므로 통역을 구하는건 구단의 몫

2.브라질 선수가 주류라서 브라질 축구 유학을 갔던 선수 출신이 중용됨

3.문제는 이 사람들이 나이도 먹고 다른 일도 하면서 세대교체가 필요해짐

4.교포, 유학생, 외대졸업자들 고용해봄

5.근데 이분들은 축구를 잘 모름

6.통역 업무 자체가 워라밸이 매우 나쁘고 급여도 낮아서 선호직종이 아님

 - 사실상 외국인 선수 전담 매니저 역할을 해야함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549 12.23 32,53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4,5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7,4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7,3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5,34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2,2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3598 유머 조규성 선수 발음 어려워 하는 옌스 21:57 50
2943597 이슈 이번주 더시즌즈 10CM의 쓰담쓰담 미리보기 영상 부부듀엣 1 21:57 70
2943596 이슈 둘 다 일본인인게 안 믿기는 베이비몬스터 랩 라인;; 1 21:56 135
2943595 유머 아저씨의 코골이로 시작된 KTX 군기반장 2 21:55 341
2943594 유머 크리스마스구나~하고 트리를 보고 있었는데.x 2 21:54 250
2943593 유머 은혁은 들어본 적 없는 SM 비주얼센터 조건.ytb 9 21:53 877
2943592 이슈 제주도의 명물이라는 해물라면.jpg 7 21:53 928
2943591 이슈 회사 개발자분이 크리스마스라고 강강쥐냥냥이 산타옷 입히는 페이지 만들어 주심 2 21:52 274
2943590 이슈 가요대전에서 8천만원짜리 귀걸이 잃어버렸던 스키즈 9 21:52 1,297
2943589 이슈 오늘자 대한민국 서울 한복판에 등장한 포병부대 7 21:52 1,215
2943588 이슈 CD를 삼켜버린 포레스텔라(Forestella) ’UTOPIA’ 공연 실황 라이브 21:50 78
2943587 이슈 이순신 장검 마우스 패드 제작자 분께서 처음 구상할 때 페이커 선수를 생각했었다고 함 5 21:49 1,235
2943586 유머 멤버가 무대에서 잃어버린 귀걸이 찾고 광분한 아이돌 16 21:49 1,545
2943585 이슈 방구조 취향 vs 28 21:48 1,046
2943584 정치 검찰의 ‘김건희 디올백 수수’ 무혐의 결론…특검이 뒤집을 듯 2 21:48 332
2943583 팁/유용/추천 애드워드리 : 한국인 여러분 모두 감사해요 1 21:48 1,130
2943582 이슈 폴킴이 생각하는 결혼 못할 것 같은 연예인 친구 27 21:47 3,368
2943581 이슈 2025년 한국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남녀아이돌그룹 TOP50 5 21:46 530
2943580 유머 (카테유머) 주토피아2 보고와서 주디 태도에 일침 날리는 라이즈 앤톤 버블 12 21:46 1,681
2943579 이슈 에스파 윈터 인스타 업데이트 18 21:45 2,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