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시신발견' 진 헤크만 부부..전문가 "동반자살 NO, 상심(傷心) 가능성" [Oh!llywood]
19,809 10
2025.03.07 10:07
19,809 10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진 해크먼 부부는 뉴멕시코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돼 충격을 안긴다. 경비원이 이들 시신을 발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피플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산타페 자택의 별도 방에서 각각 사망한 채 발견됐다. 그들이 기르던 셰퍼드 한 마리도 사망한 해 발견됐다. 다른 두 마리의 개는 다행히 건강한 상태다. 

경찰 측은 "분명한 범죄 흔적은 없었다"라고 반복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망 상황은 "비정상적"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발견되기 약 9일 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두 시체 모두 부패 흔적이 있었고 부분적으로 미라화 돼 있었다. 

자녀들은 가스 누출에 의한 사망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경찰은 "분명한 가스 누출 흔적 없음"을 확인했고, 자택에서 알약이 흩어진 것이 발견돼 의심스럽다"라고 언급했다.

해크만과 아라카와의 시신은 산타페에 있는 의학 수사관 사무실로 이송되어 부검을 실시했다. 수사관은 초기 수사 이후 외부 외상의 징후는 없었지만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결과가 나오기까지 몇 주가 걸릴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조사에 관여하지 않은 한 전문가가 해크만의 아내인 아리카와가 '상심'으로 사망했을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실제 '브로큰 하트 신드롬(broken heart syndrome)'이란 것이 있는데 '상심(傷心)의 증후군'이라 부르는 이것은 너무나 중요한 사람을 잃은 충격이 심장질환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코네티컷 주 최고 검시관 사무소의 최고 검시관인 제임스 길은 피플에 그는 입수한 정보를 분석, 두 사람이 '동반 자살'로 사망했을 가능성은 낮다며 아리카와가 자연사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라카와가 남편이 죽은 것을 발견하고 그 결과 자신이 응급 의료 사고를 겪었을 가능성을 설명했다.

그는 "'해크먼은 심장병 병력이 있다. 그는 심장 박동 조절기를 가지고 있다. 그러니 그것은 드문 일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특이한 점은 그녀가 왜 쓰러졌을까이다"라며 그녀가 남편의 사망을 발견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러면서 "누군가가 죽는 것을 보는 스트레스가 그녀에게 자연사를 촉발했을 수 있는 일이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라고 언급했다.

반대로 아카와라가 먼저 쓰러졌을 수도 있는데 심장병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고령의 헤크먼이 아내를 도우려다가 의료적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수도 있다는 가설도 제기했다. "부검을 통해 그녀가 심장병이나 암 또는 다른 병을 앓고 있었는지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이 바닥에 쓰러진 채 갑자기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하면 아드레날린이 증가하고 심장이 더 빨리 뛰게 되며 심장이 불규칙한 리듬을 가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경우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역시 '동반 자살'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강조했지만 아라카와가 남편이 죽은 것을 발견하고 괴로워하는 상태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을 일말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이것이 그녀의 시신이 발견된 곳 근처의 욕실 카운터에 흩어져 있던 이름 없는 알약을 설명할 수 있다고. 그러나 이중 자살로 사망한 부부는 보통 '침대에서 함께'라고 설명했다. 헤크먼은 방에서, 아라카와는 욕실에서발견됐다.

.두 시신에 대한 부검은 이미 완료되었지만 당국은 아직 전체 결과와 독성학 보고서를 기다리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9/0005256282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873 12.19 62,8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2,3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1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83,81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7,6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559 유머 아무래도 먹화살(?)이 낀 것 같다는 라이즈 성찬 19:42 3
2942558 이슈 멜론뮤직어워드 이후로 일간 차트에서 조용히 오르고 있는 엑소 노래들 19:41 92
2942557 기사/뉴스 현직 약사, "박나래·햇님 복용 약은 필로폰 계열…사망 가능성 有" 강력 경고 [RE:뷰] 2 19:38 587
2942556 이슈 윤석열의 개목줄vs이재명의 황금열쇠 10 19:36 707
2942555 이슈 fromis_9(프로미스나인) '하얀 그리움' LlVE CLIP 19:35 58
2942554 기사/뉴스 [단독] "합심해 트럼프 공략" 보고…미국 뻗친 '통일교 로비' 1 19:34 181
2942553 이슈 유튜버 배리나 2018년 이후 7년만에 유튜브 복귀 15 19:33 2,229
2942552 유머 남친한테 우산 안가져왔다고 하니까 16 19:33 1,430
2942551 유머 툥바오 발견하고 총알처럼 뛰쳐나가는 루이바오🐼💜🩷 17 19:31 987
2942550 이슈 이번주 10CM의 쓰담쓰담 2025 송년특집 <위대한 센치비 파뤼> 💃🏻🎉 이번 주 금요일 밤 10시 비밀스러운 밤이 시작됩니다🌙 5 19:30 350
2942549 이슈 앱스타인) 트럼프 소녀 강간, 피해자 의문의 자살처리 4 19:29 1,139
2942548 정치 [단독] "돈 한 푼 안 받은 걸로" 김규환-통일교 통화녹취 입수 7 19:28 416
2942547 유머 원덬이ㅇ보고 울고있는 포켓몬 만화(부제:제발 오늘봐줘) 9 19:28 396
2942546 이슈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가 부르는 캐롤 - 🎄It's The Most Wonderful Time Of The Year 19:28 44
2942545 이슈 10년 가까이 자기 별명이 왜 병아리인지 몰랐던 엑소 세훈 12 19:27 943
2942544 기사/뉴스 [단독] '마약 혐의' 황하나 캄보디아에서 체포…성매매 알선 의혹도 조사 18 19:24 2,031
2942543 이슈 경기도 고양시민들의 고충 18 19:23 1,375
2942542 이슈 핫게 공문 실수가 드러난 과정 (결재라인 잘못❌ 인쇄에서 드러남⭕️) 39 19:23 4,153
2942541 정치 민주당 등 5개 당 "국민의힘 몽니 부리지 말고 연석청문회 협조하라" 19:23 67
2942540 유머 손종원 셰프에게 김풍작가 카드 준 당사자 나옴 ㅋㅋㅋ 14 19:22 3,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