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자 > 경호처 내부는 어떻답니까?
◎ 윤건영 > 대단히 얼어붙어 있죠. 왜냐하면 검찰이 영장을 세 번이나 기각했잖아요, 수장을. 그러다 보니까 얼어붙을 수밖에 없고 김성훈 차장이 더 악랄하고 실질적인 보복 조치를 끊임없이 한다는 제보가 들어옵니다.
◎ 진행자 > 뭘 어떻게 했다는 건데요?
◎ 윤건영 > 최근에 제가 받은 제보는 경찰청 인사처럼 김성훈 차장이 자기 사람을 알박기 하기 위해서 인사를 빨리 하자라고 닦달을 하고 있대요.
◎ 진행자 > 예를 들어 승진 인사 이런 걸 통해서 자기파 사람들을 요직에 앉힌다?
◎ 윤건영 > 맞습니다. 김성훈 라인이라고 있거든요. 그 사람들을 요직에 앉히려는 건데 그 정도만 해도 백번 천번 양보해서 봐준다라고 치는데 문제는 김성훈 라인을 승진시키기 위해서 근무평정을 조작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거예요, 실무자들한테.
◎ 진행자 > 어떻게 조작을 해요?
◎ 윤건영 > 비화폰 데이터 서버 삭제하라는 것과 마찬가지로 실무진들한테 이야기를 했더니 실무진들이 이거 못한다. 이건 범죄라고 지금 버티고 있다는 이야기가 저한테 들어왔거든요.
◎ 진행자 > 근무평정 조작을 지시했다고요?
◎ 윤건영 > 만약에 이게 사실이라면 정말 큰 일 날 사람들이죠. 왜냐하면 본인이 내란 관련 수사를 받고 있고 영장이 세 번이나 청구됐던 사람이잖아요. 그럼 반성해야 될 사람이 오히려 나서서 자기가 잡혀간 이후를 대비해서 그런 거잖아요. 자기 사람들을 요직에 심어놔서. 후일을 도모하겠다는 식이거든요. 정말 염치없고 뻔뻔한 사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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