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 가 자체 제작한 ‘선의의 경쟁’이 중국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6일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선의의 경쟁’의 경우 현재 중국 시장에는 공식적으로 공급하고 있지 않다”면서 “중국 sns나 커뮤니티 등에서 좋은 반응이 나오는 것은 아마 비공식적인 방법이나 불법 다운로드 등을 통해 해당 작품을 접한 걸로 보인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기적 관점에서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자사 콘텐츠를 알리고 인지도는 쌓는 정도의 의미가 있는 걸로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비공식적이더라도 중국 현지에서는 ‘선의의 경쟁’ 열기는 뜨겁다. 중국 내 SNS인 더우반에서 선의의 경쟁은 플랫폼 내 언급횟수가 5800만이 넘어가면서 더우반 내에서 압도적인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더우반의 경우 드라마, 영화 등 콘텐츠 관련한 의견을 주고받는 sns로 중국내 중국 최대 영화·드라마 리뷰 플랫폼이다. 틱톡에서는 ‘선의의 경쟁 ’관련한 콘텐츠 영상의 조회수가 13.9억회를 돌파했다.
다만 선의의 경쟁은 중국을 제외한 여러 국가 유통채널에 공급하면서 공급채널을 다변화하고 있다. 선의의 경쟁은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에서 동시 공개된 가운데, 일본의 동영상 및 OTT 플랫폼 ‘HULU’와 ‘아베마’에서 아시아 드라마 부문 1위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대만 OTT ‘프라이데이’에서도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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