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_임순례 감독의 <남쪽으로 튀어>의 경우, 김윤석이라는 배우가 감독의 영역을 침범하면서 벌어진 일이기도 하다. 배우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생긴 사례랄까.
한지승_보통의 경우 감독들은 기획과 시나리오를 준비하다보면 2, 3년에 한편씩 작업하게 된다. 반면 배우는 1년에 한두편, 많게는 서너편씩 작품을 한다. 대체로 배우가 감독보다 현장 경험이 많게 된다. 어떤 상황에서는 배우의 판단이 더 효율적이고 맞을 수 있겠지. 그러나 어디까지나 이건 롤, 위치의 문제다. 임순례 감독이 자리를 비웠을 때, 감독이 없다고 해서 배우가 직접 카메라를 드는 건 아닌 거다. 이 문제를 이번 사건을 통해 제대로 짚고 넘어가야 한다.
정윤철_김윤석 외에 배우가 감독의 영역을 침범하거나 감독을 대놓고 무시하는 경우는 직간접적으로 듣거나 보지 못했다. 사실 김윤석은 다소 특이한 사례다. 나를 비롯한 감독들의 생각은 그렇다. 배우가 연출에 대한 욕심이 있을 수 있겠지. 그걸 충족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본인이 직접 연출과 연기를 겸하면 된다. 한 작품에서 연출과 연기를 동시에 하는 배우들이 많잖아. 감독 데뷔한 뒤 감독조합에도 들어오면 되고. 우리 역시 기꺼이 반겨줄 준비가 되어 있다. 그러나 임순례 감독의 사태처럼 배우가 다른 영역인 감독에게 상처를 주면서 현장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건 분명 문제가 있다.
한지승_보통의 경우 감독들은 기획과 시나리오를 준비하다보면 2, 3년에 한편씩 작업하게 된다. 반면 배우는 1년에 한두편, 많게는 서너편씩 작품을 한다. 대체로 배우가 감독보다 현장 경험이 많게 된다. 어떤 상황에서는 배우의 판단이 더 효율적이고 맞을 수 있겠지. 그러나 어디까지나 이건 롤, 위치의 문제다. 임순례 감독이 자리를 비웠을 때, 감독이 없다고 해서 배우가 직접 카메라를 드는 건 아닌 거다. 이 문제를 이번 사건을 통해 제대로 짚고 넘어가야 한다.
정윤철_김윤석 외에 배우가 감독의 영역을 침범하거나 감독을 대놓고 무시하는 경우는 직간접적으로 듣거나 보지 못했다. 사실 김윤석은 다소 특이한 사례다. 나를 비롯한 감독들의 생각은 그렇다. 배우가 연출에 대한 욕심이 있을 수 있겠지. 그걸 충족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본인이 직접 연출과 연기를 겸하면 된다. 한 작품에서 연출과 연기를 동시에 하는 배우들이 많잖아. 감독 데뷔한 뒤 감독조합에도 들어오면 되고. 우리 역시 기꺼이 반겨줄 준비가 되어 있다. 그러나 임순례 감독의 사태처럼 배우가 다른 영역인 감독에게 상처를 주면서 현장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건 분명 문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