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의대증원 딱 1년 만에 제자리…3058명으로 되돌아간다
22,102 31
2025.03.06 17:54
22,102 31

eiOjgG

 

 

정부가 지난해 2월 발표한 ‘의대 증원 정책’이 사실상 백지화됐다. 정부는 의대 모집 정원은 증원 이후인 ‘5058명’으로 두는 대신 각 대학에 자율적으로 모집인원을 맡길 것으로 보인다. 의정갈등 장기화에 정부와 대통령실이 사실상 물러서게 되면서 2026년 의대 정원은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6일 정치권과 교육계에 따르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복지부 장관, 여당 인사들이 긴급 비공개 회동을 통해 2026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과 여당인 국민의힘 측 인사들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의대 모집 정원은 5058명으로 두고, 모집 인원은 각 대학에 자율적으로 맡기는 방안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진다. 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장들이 내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전(前) 수준인 3058명으로 동결하자고 요청했던만큼 사실상 ‘원점복귀’다.

 

그렇게 될 경우, 의대 증원 ‘초강경’ 입장을 고수해 온 정부나 대통령실이 사실상 물러선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중략)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통령실과 정부와 의대교육 지원 방안 논의를 마친 뒤 나온 뒤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2026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은 3058명으로 조정하자는 전국 의과대학학장 협의회의 건의 내용이 현실적으로 타당하다”고 했다.

개강에도 불구하고 의대 증원에 반발해 2025학번 신입생까지 수업에 불참하며 학사 운영이 어려워지자 대학 총장과 학장들이 나서서 내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이전 수준인 3058명으로 동결하자는 데 뜻을 모으면서 정부가 움직임에 나선 것이다.

한편, 의대 운영 대학 총장들과 의대 학장들은 오는 7일 내년도 의대 정원을 3058명으로 되돌리자는 공동 선언을 계획 중이다.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의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 소속 한 대학 총장은 “올해는 일단 3058명으로 정해두고 추후 정원은 추계위원회에서 정하자는 것”이라며 “최종 검토를 거쳐 내일(7일) 오전 중으로는 공동 발표하려 한다”고 했다.

 

 

 

https://naver.me/xzxUKTOH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370 12.26 65,66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6,46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03,3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20,6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23,98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8,3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4,6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8,6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7833 이슈 올데이 프로젝트 'WHERE YOU AT' 멜론 일간 추이 19:17 2
2947832 유머 연예대상이 놓친 신인감독 김연경 팀 앙탈 챌린지 19:17 21
2947831 정치 이 대통령, 삼청동서 깜짝 오찬…메뉴는 수제비 4 19:15 250
2947830 이슈 이번에 진짜 각잡고 세계관 제대로 말아줄 것 같은 EXO 엑소 2 19:14 173
2947829 이슈 나 1열 극싸갔는데 발롯코 돌면 인사 ㄱㄴ할수도? 3 19:13 442
2947828 정보 2틀동안 밤 새느냐고 짜증나서 좀 징징됐는데 나보고 피곤하데ㅠㅠ 10 19:12 889
2947827 기사/뉴스 쿠팡은 평직원도 30억?… ‘돈팡’ 김유석 임원 지위 논란 19:12 85
2947826 이슈 있지(ITZY) 3RD WORLD TOUR <TUNNEL VISION> in SEOUL 예지 4 19:11 155
2947825 이슈 새해 떡먹다 죽는사람이 매년 수백명이라는 일본근황 15 19:11 988
2947824 이슈 자기 키랑 몸이 편한/불편한 몸무게 말해보는 달글 17 19:09 553
2947823 기사/뉴스 사우디-UAE '혈맹'에서 '숙적'으로…수단 이어 예멘서 대리전 2 19:08 121
2947822 이슈 오늘자 스쿨어택 간 박재범 남돌 롱샷 2 19:06 258
2947821 유머 배달 최소주문금액에 뿔난 자취생 슬기 19:06 704
2947820 이슈 이정도로 회피형 퇴치하는데에 천직인 사람은 첨봄 내 안의 얼레벌레 본능에 늘 칙칙 소독약 뿌리고 가심 4 19:06 800
2947819 기사/뉴스 울산프로야구단 명칭은 '울산웨일즈' 12 19:05 822
2947818 기사/뉴스 강남서 흉기 들고 싸운 고등학생 2명 체포 21 19:05 978
2947817 이슈 사랑스러운 하이틴물같은 느낌으로 컴백한 걸그룹 세이마이네임 1 19:04 177
2947816 이슈 모든 연령대 다 서운하지않게 챙겨주는거 웃기다 19:04 486
2947815 이슈 [WOODZ(우즈)] 도영이랑 굳이데이트 Why bother date with DOYOUNG 11 19:04 273
2947814 정보 #필승원더독스 분들과 함께 심장이 쿵🏐💗 #TWS_OVERDRIVE 2 19:03 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