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MBK, 홈플러스 일부점포 문 닫고 10곳 팔겠다…대주단 정상영업 지속성 의문[시그널]
15,523 21
2025.03.06 17:37
15,523 21

MBK, 대주단 찾아 폐점 통한 현금 확보 강조
익스프레스는 국내 전략적 투자자 있다고 설명
메리츠 금융 등 회생으로 인한 영업차질 우려

 


홈플러스 기업회생을 신청한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가 메리츠금융그룹 등 대주단을 찾아 일부 점포를 폐점하고 앞으로 10개 이상 점포를 매각해 현금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MBK 측은 계획대로 정상화 과정을 밟으면 국민연금 등 우선주 투자자와 블라인드펀드 투자자가 총 1조 원을 돌려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까지 내놓았다. 그러나 대주단은 거래처의 납품 거부 등 영업 차질이 빚어지는 상황에서 정상화가 가능할지 강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담당 실무진은 최근 메리츠금융과 주채권은행인 KB은행 등을 찾아 채권회수 방안을 설명했다. MBK는 김광일 대표를 비롯해 김정환 부사장, 천준호 상무 등이 이사회를 통해 홈플러스 경영에 관여하고 있다.

 

우선 MBK 측은 홈플러스의 부채를 포함한 총자산이 9조 원에 달하고 이 중 메리츠금융이 지원한 1조 2000억 원을 최우선해 갚아야 할 차입금으로 분류했다. 그 밖에 후순위 차입금, 임대 점포 등 리스 부채, 무담보 차입금, 상거래채권 등 비차입금성 부채에 이어 우선주인 국민연금과 보통주인 MBK의 펀드를 최후 순위에 뒀다.

 

MBK 측은 정상적인 영업을 통해 현금을 확보하고 최대 10개 점포를 매각하며 실적이 낮은 점포를 폐점해 비용을 줄이면 채권자에게 돈을 갚고도 국민연금에 6000억 원, MBK펀드가 4000억 원을 돌려받을 것으로 추산했다. 기업형 슈퍼마켓인 홈플러스익스프레스는 국내 전략적투자자를 중심으로 매각 논의를 이어갈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점포 매각이나 폐점 모두 쉽지 않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영업력을 상실한 마트 매장은 헐값이거나 주거용으로 용도변경돼 있지 않으면 팔기가 어렵고 폐점 역시 입점업체를 당장 내보낼 수 없기 때문에 단기간 어렵다”고 지적했다.

 

실제 국민연금과 메리츠금융 등은 현재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도 마트는 정상 영업한다고 강조해왔으나 제품 납품 중단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홈플러스는 LG전자에 이어 동서식품·오뚜기·삼양식품 등 식품회사들까지 제품 납품을 중단하자 납품업체들을 설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납품업체들 사이에서는 티몬·위메프처럼 홈플러스로부터 납품대금을 정산받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높다. 홈플러스 입점업체들이 1월분 매출 대금을 정산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자 납품업체들은 제품 공급을 아예 중단하거나 공급량을 대폭 줄였다. 대형마트는 재고상품을 되돌려 보내는 특약매입 비중이 높은데, 팔리지 않은 재고상품은 납품업체의 자산이기 때문에 섣불리 매장에 전시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금을 받을 수 있을지 여부가 불투명한데 매대에 올려 놓을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MBK는 이날 기준 현금 잔액이 3090억 원이며 3월에 영업활동으로 들어오는 순 현금이 약 3000억 원 수준으로 총 6000억 원을 넘기 때문에 납품대금이나 임금 등 일반상거래 채권을 지급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58170?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84 01.08 52,24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5,9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4,3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8,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9,77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7,3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158 이슈 한림예고 졸업앨범에서 사진 누락됐다는 아이돌 18:36 144
2959157 유머 갱년기 위기로 세계를 망치는 사람 18:36 105
2959156 이슈 최근 대형면허 7분만에 합격한 이준 ㅋㅋㅋ 18:35 438
2959155 이슈 유인나가 엄청 귀여워하는 여돌 18:33 471
2959154 이슈 <엘르> 임성근 셰프 화보 비하인드 영상 6 18:32 574
2959153 이슈 아이브 보다 팬싸템에 더 진심인 씨큐 ....X 4 18:32 499
2959152 이슈 이삭토스트 X 세븐틴 스머프 메탈 키링 실사 4 18:31 635
2959151 이슈 조선사람들 의식구조가 어떤 건지 너 아니? 교육 받은 여성들은 혼수품이며 고가품일 뿐 사람으로서의 권리가 없다. 그러면 진보적인 쪽에선 어떤가. 그들 역시 사람으로서의 권리를 여자에게 주려고 안 해. 남자의 종속물이란 생각을 결코 포기하지 않아. 13 18:30 1,059
2959150 이슈 컵사이즈 작아진 텐퍼센트 커피.jpg 14 18:30 2,234
2959149 이슈 고구려의 연개소문은 칼 5개를 상용했다고 한다 2 18:30 590
2959148 유머 행사중에 너무 신난 일본의 경찰견 1 18:29 678
2959147 기사/뉴스 올데이 프로젝트 타잔, 솔로곡 ‘메두사’ MV 내일(12일) 공개 1 18:28 158
2959146 기사/뉴스 [단독] 경제컨트롤 타워인데··· 기재부 MZ 사무관 2년간 17명 '탈출' 16 18:28 802
2959145 유머 한국인들이 외면하는 진실 25 18:27 1,926
2959144 유머 USB 꽂을 때 미스테리 4 18:27 971
2959143 이슈 마마무 문별 인스타그램 업로드 2 18:27 184
2959142 이슈 추억의 정석 양념치킨맛을 느낄 수 있는 의외의 곳 15 18:26 1,599
2959141 이슈 1월 16일부터 방영예정인 애니 <장송의 프리렌 2기> 본 PV, 오프닝곡 공개 8 18:26 184
2959140 유머 올데프 우찬영서 밀라노 사건 12 18:25 1,001
2959139 이슈 자꾸 새치기하길래 한마디 했더니 26 18:25 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