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며 닷새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던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단식을 중단했습니다.
박수영 의원은 오늘(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부산 지역구 의원들과 기자회견을 마친 뒤,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료진 검토 결과 더 이상 (박 의원이 단식을) 하게 되면 건강에 치명타로 결론이 났다”며 “병원 이송 의견이 있어서 당 지도부도 병원으로 (박 의원을) 강제 이송시켜 치료 받게 하라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당 현안이 많기 때문에 (박 의원이) 건강이 회복되는대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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