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시작해 올해 설립 17년이 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가 크게 도약할 수 있는 최적의 때를 맞았다.
스타쉽에게 2025년은 매우 중요한 해다. 매 앨범 전성기를 갱신하고 있는 아이브(IVE)와 '완전체 복귀'를 앞둔 몬스타엑스(MONSTA X) 그리고 '남다른 떡잎'임을 이미 보여준 신인 걸그룹 키키(KiiiKiii)와 초대형 프로젝트로 세상에 등장할 신인 보이그룹까지 시간이 빠듯하게 돌아간다. 그 시간이 성공적으로 지나면 스타쉽은 최강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스타쉽은 꾸준히 최정상 그룹을 내놨고 굴지의 기획사였지만 아쉬움도 있었다. 늘 주축이 되는 최정상 팀은 있었지만 그 이상의 도약은 쉽지 않았다. 스타쉽은 그 아쉬움을 날려버릴 가장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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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총괄 프로듀서를 맡으며 여러 음악 시상식에서 프로듀서상과 제작자상을 거머쥔 서현주 프로듀서는 새로운 전략을 택했다. 그룹의 색깔을 알리고 멤버들을 소개하는 티징 콘텐츠를 모두 생략하고 젠지(GenZ) 감성 충만한 콘텐츠로 '냄새'만 풍겼다. 그리고 곧장 프리 데뷔곡 'I DO ME'을 통해 팀을 알렸다.
아예 전에 없던 방식은 아니지만 쉽게 시도하지 못하는 전략이다. 스타쉽의 자신감이 읽히는 대목. 실제로 키키는 탄탄한 구성이 밑바탕이 된 독특한 매력으로 빠르게 팬층을 넓히고 있다. 이 곡은 입소문을 타며 지난 4일 기준으로 국내 최다 이용자 수를 보유한 멜론 일간 차트 56위에 올랐다. 발매 후 10일 동안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세를 올리고 있는 키키는 오는 3월 24일 첫 데뷔 미니 앨범 'UNCUT GEM(언컷 젬)'을 발매한다. 스타쉽의 물오른 기획력과 과감한 도전이 만들어낸 키키가 아이브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정상급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스타쉽은 보이그룹 론칭 소식도 전했다. 지난 4일 "올해 새로운 보이그룹을 론칭한다"고 알리더니 5일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로 공개한다"고 예고했다. 더불어 로고 모션과 스케줄 영상을 공개했는데 이미 그 스케일부터 범상치 않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29/0000370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