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과자봉지에 70억어치 필로폰이…'청정' 제주가 뚫렸다
11,213 10
2025.03.06 08:26
11,213 10

지난해 8월 제주공항에서 적발된 필로폰 130g 제주세관 제공

지난해 8월 제주공항에서 적발된 필로폰 130g 제주세관 제공

 

 

‘청정’ 제주가 새로운 마약 밀반입 루트로 떠오르고 있다. 필로폰과 대마는 물론 ‘대마 젤리’ 등 신종 마약까지 유통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무비자 입국이 재개됨에 따라 전에 없던 대규모 마약 적발 사례가 늘어나면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제주세관은 지난달 28일 캄보디아에서 출발 상하이를 경유해 제주공항으로 입국한 말레이시아 국적의 A(43)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A씨의 가방에선 필로폰 2㎏이 발견됐다. 약 7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시가 70억 원 상당에 달한다고 한다.

 

A씨는 특수 제작한 과자 봉지에 필로폰을 나눠 숨긴 것으로 조사됐다. 가방뿐만 아니라 신발 깔창이나 외투 주머니 등 여러 곳에 숨기는 이른바 ‘백화점식’ 수법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세관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박경민 기자

박경민 기자

 

과거 제주는 육지와 떨어져 있어 유통 과정이 번거롭고, 항공 노선이 제한돼 마약 유통이 어려운 지역으로 평가 받았다. 그러나 지난 2019년 6월 제주공항에서 처음 대량의 마약이 적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출발해 홍콩을 경유해서 제주에 도착한 남아공 국적 B씨는 대마초 약 20㎏을 가방에 숨겨 입국하려다가 적발됐다.

 

이어 2023년 10월엔 말레이시아인 마약 밀수범이 필로폰 12㎏을 밀반입하려다 적발됐고, 같은 해 11월 인도네시아 국적자도 필로폰 2㎏을 반입하려다 검거됐다. 이 외에도 쿠키·시럽·액상 등 각종 대마류 밀반입 시도도 늘었다는 게 세관 측 설명이다.

 

세관 관계자는 “마약 조직이 제주공항으로 우회 반입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한 이후 대규모 반입 시도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 배경에는 무비자 제도가 지목됐다. 제주도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다. 2020년 2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무비자 입국을 중단했다가, 2년 뒤 재개했다. 무비자 정책은 원칙적으로 제주에 머물도록 제한하고 있지만, 국내 항공편이나 해상을 통해 육지로 몰래 넘어오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제주나 강원, 김해 등 지방공항은 인천공항보다 보안이 상대적으로 느슨하다는 인식이 있어 우회 경로로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2495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8 01.08 22,5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9,9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2,6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7,2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08,60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687 이슈 데이팅앱에 음모론에 대한 믿음을 올려놓는 것이 같은 성향에게도 어필이 되지 않는다고... 05:41 26
2957686 정보 쯔꾸르덬 상상도 못한 근황...jpg 4 05:17 616
2957685 이슈 이번에 올라온건 박나래의 해명이 아니라 매니저의 자폭임 17 05:02 2,185
2957684 이슈 헤메코 컨셉 잘 받은듯한 롱샷 BAZAAR 화보 인터뷰ㅋㅋㅋ 2 04:40 346
2957683 이슈 장사의신 은현장이 알려주는 박나래의 변호사 선임 4 04:38 1,882
2957682 이슈 박나래 전매니저 통화 녹취록 전문.txt 55 04:15 3,000
2957681 이슈 불닭볶음면이 커뮤에서 입소문 끈 조합.jpg 16 03:28 3,818
2957680 이슈 김영철이 진심으로 싫다고 말한 한국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점 41 03:27 4,211
2957679 이슈 흔적도 없이 사라져서 팬들 걱정하고 있는 여돌.jpg 7 03:26 2,941
2957678 이슈 팬인 연예인이 언급하자 못참고 덕밍아웃한 학생.jpg 3 03:18 2,853
2957677 이슈 길잃은 뚱쭝 치와와 주인 찾아준 사람 43 03:16 2,151
2957676 유머 바나나 나무를 자르면 나오는 것 15 03:15 1,755
2957675 이슈 내 친구들 이제 늙어서 두쫀쿠 안 주고.twt 26 02:49 4,089
2957674 이슈 제니퍼 로페즈 진짜 개불쌍한 사건...jpg 19 02:49 4,045
2957673 유머 여초 꿀팁으로 돌아다닌다는 두쫀쿠 안먹고 1억 모으는 법.jpg 12 02:47 3,506
2957672 유머 강유미 근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 02:35 3,464
2957671 이슈 아들을 물어서 모든 개들을 없애버리고 싶었다는 마음이 들었다는 제니퍼 로렌스가 키우던 개 41 02:32 5,254
2957670 유머 적성에 맞지 않는 직업을 할 수 있는 거임.. 강아지도 …. 5 02:26 1,844
2957669 이슈 윤하 리메이크 앨범 발표!! (2월2일 선공개곡 발매) 12 02:22 1,273
2957668 유머 알고 보니 별 거 없던 괴담들jpg 42 02:16 2,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