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보물섬’이 4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은 박형식(서동주 역)의 파격 연기 변신, 연기력X화제성 다 잡는 박형식 허준호(염장선 역)의 파괴적 조합, 욕망을 향해 맹렬히 달려가는 입체적인 인물들,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전개, 몰입도 높은 연출 등이 뜨거운 호평을 모으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방송 2주 차에도 ‘보물섬’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2월 28일 ‘보물섬’ 3회는 전국 8.8%, 수도권 8.9%, 순간 최고 11.2%를 나타내며 전 회 대비 또 상승했다. 3월 1일 ‘보물섬’ 4회는 전국 10.2%, 순간 최고 11.3% 시청률을 기록하며 가뿐하게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채널 경쟁력 핵심 지표 2049 시청률 역시 2.4%(3회), 2.8%(4회)로 2회 연속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4회 2049 시청률은 토요일 방송된 전 채널 모든 장르의 프로그램 중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보물섬’은 1회부터 4회까지, 4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여기에 화제성도 쭉쭉 상승 중이다. 방송 직후 각종 SNS 및 커뮤니티는 물론 주요 포털사이트에서도 ‘보물섬’과 관련된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으며, ‘보물섬’의 주요 영상 클립 역시 조회수가 폭발적으로 증가 중이다.
이는 클래식한 복수극으로 시청자들의 진입장벽은 낮추되, 빠른 전개와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연출력으로 몰입도를 높인 연출, 극에 무게감을 더한 배우들의 소름 돋는 열연 등이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다음 회를 보지 않고는 견딜 수 없게 만드는 ‘숨멎 엔딩’은 ‘보물섬’ 시청률 상승의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보물섬’이 브레이크 없는 흥행질주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보물섬’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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