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손태영, 언론사 상대 위자료 승소... "기사 무관 사진으로 정신적 고통"
27,957 21
2025.03.05 15:59
27,957 21
XymMbp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29단독 이건희 판사는 손씨가 언론사 A사와 소속 기자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최근 원고 승소 판결했다. A사 등이 손씨에게 배상해야 할 금액은 900만 원으로 양측 모두 항소하지 않아 지난 1월 그대로 확정됐다.


손씨가 문제 삼은 기사는 지난해 2월 A사가 포털사이트 등 온라인 뉴스 플랫폼을 통해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전후로 세금 등의 문제로 조세회피처로 이민을 가는 부유층이 늘고 있다는 취지의 내용이다. 기사에는 '2019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손태영'이라는 설명과 함께 손씨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사진이 게재됐다. 재판 과정에서 A사 측은 독자들의 흥미를 위해 유명인 사진을 사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씨는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적시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위자료를 청구했다. 손씨 측은 "미국에 거주하고 있긴 하지만 자녀교육을 위한 것이고 대한민국 국적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판사는 "손씨 부부가 조세회피를 위해 이민을 갔다는 허위사실을 적시하는 정도에 이르렀다고 보긴 어렵지만 손씨의 초상권을 침해해 정신적 고통을 가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사에 해당 사진이 기사 내용과 무관하다는 문구를 넣지도 않았고, 손씨를 비난하는 댓글이 상당수 달린 점도 함께 지적했다. 실제로 해당 기사에는 손씨에게 일을 주지 말라거나 한국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하지 말라는 등의 댓글이 달렸다. 이 판사는 "이 기사는 여러 표현을 사용해 부유층 이민자들에 대한 위화감과 부정적 반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위자료 액수는 900만 원으로 책정했다. △해당 언론사가 기사 게재 당일 항의를 받은 뒤 사진을 내린 점 △기사의 본래 목적이 손씨를 비난한 게 아니라 특정 이민 국가의 장점을 소개하는 것인 점을 참작했다. 기사 수정 전까지 손씨를 비난하는 댓글이 상당수 달린 점도 함께 고려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85209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했던 이야기 <왕과 사는 남자> 최초 행차 프리미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00 00:05 4,8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1,1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0,8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3,4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653 이슈 현재 오타쿠들 난리난 여캐.jpg 2 07:23 338
2959652 이슈 해리포터 HBO 드라마 새로운 말포이래.... 4 07:19 1,294
2959651 이슈 자식이 고도비만이면 엄마가 유독 저러는 경우가 많은 거 같다 17 07:08 2,973
2959650 이슈 미국의 대학에서 젠더와 인종과 관련된 플라톤의 서술내용을 가르치는 것을 금지했다고 함 3 07:02 1,301
2959649 유머 요즘 구두 모델 수준 11 06:54 3,483
2959648 이슈 ???: 주변에서 다 주식으로 수천씩 버는데... 나만 뒤쳐지는거 아닐까?🥺 17 06:47 3,048
2959647 이슈 허찬미 눈물나는 근황.jpg 9 06:42 3,604
2959646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5 06:31 250
2959645 유머 역주행하며 무리하게 추월하는 앞차 6 06:17 1,449
2959644 이슈 이번 이란의 혁명이 끝장전이 될수밖에 없는 이유 10 06:13 3,104
2959643 이슈 옆집에 사는 언니가 궁금한 아기 사자들 3 06:04 2,508
2959642 유머 싱잉볼 연주하면서 노래하는 카니 1 05:58 524
2959641 이슈 고전명작) 김치데이 14 05:46 1,115
2959640 이슈 버터 vs 계란 vs 식초 혈당 실험... 의외의 1위 2 05:44 2,441
2959639 이슈 악플 개끼는 리모델링 후기(고전) 7 05:40 2,961
2959638 이슈 눈뜨고 있는지 아닌지 분간 안되는 스위스 양들 🐑 11 05:32 1,690
2959637 유머 새벽 4시에 요들송 부르다 만난 고라니 11 05:25 1,769
2959636 이슈 더쿠 뿐만 아니라 모든 커뮤니티에서, 나아가 많은 대중들에게 데뷔 축하받았으면 좋겠는 아이돌...jpg 97 05:05 14,012
2959635 이슈 디즈니 역사상 가장 잘생겼다는 평을 듣는 남캐 18 04:44 4,528
2959634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18편 1 04:44 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