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카카오톡 이용자가 친구(채널)로 추가하지 않아도 기업들의 광고 메시지 송신이 가능한 새로운 버전의 ‘친구톡’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연내 출시를 목표로 베타 테스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친구톡은 카카오가 운영 중인 마케팅 비즈 메시지 서비스다.
기존 친구톡 서비스는 카카오톡 이용자가 특정 사업자(기업)의 채널을 친구로 추가해야 메시지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카카오가 개발 중인 친구톡 새 버전은 이용자의 광고 수신 동의를 기반으로 친구 추가 없이,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서비스가 출시되면 카카오의 수수료 매출은 증가할 전망이다. 다만 카카오톡 이용자들의 광고 메시지 수신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IT업계 관계자는 “기존에 특정 기업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입 과정에서 광고 수신 동의를 한 적이 있다면, 카카오톡에서 친구 등록을 하지 않더라도 광고성 친구톡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라면서 “이용자가 카카오톡에서 수신을 원하지 않는 기업의 광고성 스팸 메시지가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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