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원헌드레드 산하 레이블인 INB100 소속 가수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가 KBS2 '뮤직뱅크' 출연을 금지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해 관계로 인해 첸백시 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와 동시 출연이 불가능하다는 것. 그러나 KBS는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하며 엇갈린 입장을 내놓았다.
원헌드레드는 지난 4일 오는 3월 10일, 2년 6개월 만에 솔로 앨범 'Interview X'(인터뷰 엑스) 발표를 앞둔 시우민이 KBS2 '뮤직뱅크' 출연을 거부당했다고 주장했다.
원헌드레드 측에 따르면 "오랜만에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만큼 당사 직원들은 시우민이 음악방송을 통해 팬분들에게 좋은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수차례 방송사와 미팅을 가지려 노력하였으나 KBS는 저희 연락을 받아주지도 않는 묵묵부답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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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배경이 SM과의 불화로 이어졌고 KBS가 SM의 입김에 출연 금지를 했다는 것이 원헌드레드의 주장이다. 그러나 KBS는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뮤직뱅크' 제작진이 시우민의 소속사와 계속해 소통 중이라는 설명이다.
더불어 백현과 빅플래닛메이드 소속 태민, 배드빌런 등 원헌드레드 산하 레이블 소속 가수들은 '뮤직뱅크' 출연을 거부당하지 않았다. 원헌드레드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적어도 '전 SM' 태민, 백현 또한 '뮤직뱅크' 출연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무엇보다 배드빌런은 레드벨벳 아이린, NCT 드림과 활동 시기가 겹치기도 했다. 시우민 역시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KBS2 '메이크메이트원'의 MC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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