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3일 ‘유튜붐’ 채널에는 ‘졸업까지 12억? 국제학교 검색한 맘들은 클릭. 송도맘 현영이 자녀 교육 정리해 드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붐과 대화하던 현영은 매일 직접 운전해서 딸, 아들을 학원에 데려다 준다고 밝혔다.
이때 붐은 “요즘 이수지 씨 유튜브가”라고 이수지의 패러디 영상을 언급했다. 이수지는 최근 ‘핫이슈지’ 채널을 통해 대치동 엄마들의 일상을 패러디했다. 해당 영상 공개 후 이수지가 영상에서 입었던 고가의 패딩이 중고거래 플랫폼에 쏟아졌고, 지난해 자녀 라이딩 영상을 공개했던 한가인에게도 악성 댓글이 이어지는 후폭풍을 겪었다.
현영은 “봤다. 얼마 전에 명품 점퍼”라고 반응했고, 붐은 현영 역시 명품 점퍼를 팔았는지 물었다. 현영은 “나는 그건 없다. 나는 그건 안 입지만 진짜 엄마들이 많이 입는다. 근데 요즘 진짜 안 입더라. 진짜 대박이다”라고 체감하는 변화를 공개했다.
붐은 “영상처럼 누나도 차에서 뭐도 먹고, 끝나는 시간 기다리고 그랬나”라고 물었다. 현영은 “그럼. 잠복근무다”라며 “수영도 대회가 지방에서 열리면 3박 4일이고 같이 있는 거다. 옷 갈아 입는 텐트까지 싸 간다. 매트, 스트레칭 도구. 배낭을 한 3개 가지고 간다”라고 설명했다.
붐이 “엄마가 코치네”라고 말하자, 현영은 깊은 한숨을 쉰 뒤 “태혁이가 아이스하키를 했다. 아이스하키는 짐이 더 어마어마하다”라며 “그건 안 되겠다고 해서 태혁이를 지금 펜싱, 수영, 농구. 다른 걸 한다. 그리고 체스도 잘한다. 얼마 전에 체스 대회를 따라 갔다. 대회 엄청 많다. 육아하려면 대회는 기본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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