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XMSdrDgvZ-s?si=lpeyusdWgdmZL7uB
부산교통공사 노포차량사업소.
오늘(4) 새벽 5시쯤
사업소 내 한 건물 여성 공용 샤워실에서
카메라가 발견됐습니다.
아침 근무를 위해
직원용 숙소에서 잔 여성 직원이
샤워실에 갔다 발견한 겁니다.
여성은 곧장 경찰에 신고했는데,
조사 결과 카메라를 설치한 사람은
부산교통공사 소속 40대 남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남성은 피해여성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자
범행을 시인하고 휴대폰을 제출했습니다.
해당 샤워실은
문에 잠금장치가 돼있었고,
여성 직원들을 위한
전용 침실도 바로 옆에 있었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부산교통공사 측은
해당 남성을 즉시 직위해제 조치했습니다.
[정영식 / 부산교통공사 경영지원처장]
"피해자분은 정신적이 충격이 있을 수 있으니까 적절한 휴식 조치를 우선적으로 취할 겁니다."
경찰은 남성이 제출한
휴대폰에 대해 디지털포렌식을 진행하고,
조만간 남성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부산 MBC뉴스 조민희 기자
https://busanmbc.co.kr/01_new/new01_view.asp?idx=272576&mt=A&subt=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