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치찌개 시켜놓고 "밥이랑 반찬만 먹었으니 반값만 내겠다" 주장한 손님
26,578 47
2025.03.04 14:42
26,578 47

게시글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식당에 혼자 온 손님의 주문을 받았다. 당시 손님은 참치김치찌개를 찾았으나 가게에서는 돼지고기가 들어간 김치찌개만 취급했고, A씨는 이를 손님에게 안내했다.

이에 손님은 "돼지고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며 "김치찌개에 돼지고기는 넣지 말고 김치와 두부를 많이 넣어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A씨는 "그렇게 만들어 드리는 게 어렵진 않지만, 돼지고기가 안 들어가면 김치찌개 맛이 다를 수도 있고 손님 입맛에 맞지 않을 수 있으니 그렇게는 안 드시는 게 좋을 듯하다. 차라리 참치김치찌개를 파는 식당으로 가거나 다른 메뉴로 드시는 게 어떻겠냐?"고 권유했다. 하지만 손님은 "다른 식당으로 가는 것도 번거롭고 배가 아주 고프다"며 김치와 두부만 넣어서 먹겠다고 거듭 요청했다.

이를 수락한 A씨는 "아버지에게 돼지고기를 안 넣고 만드니 양이라도 많이 드리는 게 좋겠다고 이야기했고, 2인분에 가깝게 만들었다. 밥도 기본 양보다 넉넉하게 담아서 드렸다"고 설명했다.

손님 역시 김치찌개가 나오자, 별말 없이 식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식사를 다 마친 뒤 손님은 A씨에게 "김치찌개를 한 입도 안 먹었다. 공깃밥과 같이 나온 밑반찬만 먹었다. 안 먹은 김치찌개 가격은 빼고 공깃밥 2000원, 밑반찬도 2000원으로 잡아 4000원만 계산하겠다. 김치찌개는 건드리지도 않았는데 밥값을 전부 다 내는 건 아닌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는 원래 참치통조림을 넣어 만든 참치김치찌개만 먹는데 그게 먹고 싶었지만 여기는 그 메뉴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시킨 거다. 막상 시켜서 먹으려니까 참치가 안 들어가서 안 먹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김치찌개를 주문하고 식사를 한 뒤 "김치찌개는 건들지 않고 공깃밥과 밑반찬만 먹었으니 밥값도 반 만 내겠다"고 고집을 부린 한 손님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는 한 자영업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김치찌개를 주문하고 식사를 한 뒤 "김치찌개는 건들지 않고 공깃밥과 밑반찬만 먹었으니 밥값도 반 만 내겠다"고 고집을 부린 한 손님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는 한 자영업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이를 들은 A씨는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어서 '김치찌갯값이 1인분에 8000원인데 반만 내는 건 말이 안 된다. 손님이 먼저 돼지고기는 넣지 말고 두부랑 김치를 많이 넣어 만들어 달라고 하셨지않냐' 하니까 '그건 맞지만 나는 정말 한 숟가락도 건들지 않았다. 안 먹은 찌갯값은 빼고 계산하는 게 맞지 않나'고 하더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자기는 안 먹은 게 명백한 사실이니 8000원까지는 계산을 못 하겠고 그게 이치에 맞는다며 4000원만 결제하라고 하더라. 너무 황당했다"라고 말했다.

손님과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고 느낀 A씨는 "무전취식으로 경찰을 부를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했고, 손님은 "어떻게 무전취식이냐. 안 먹은 건 빼주는 게 당연한 것"이라고 계속 계산을 거부하다 A씨가 112 번호를 누르려고 하니 그제야 김치찌갯값을 전부 계산했다.

 

https://v.daum.net/v/20250304090052634

목록 스크랩 (0)
댓글 4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2 01.08 13,28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4,7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5,7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5,2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9,90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2,6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601 이슈 리무진서비스 197회는 세븐틴 도겸 님과 함께합니다🍕 13:00 9
2957600 기사/뉴스 2조원 거래된 12월의 스팀 판매량 순위 13:00 74
2957599 기사/뉴스 이제훈의 K복수극 통했다..'모범택시3', 韓넘어 동남아·중동까지 상위권 12:59 39
2957598 이슈 이제 명백한 가성비 점심식사 2 12:59 387
2957597 이슈 초등학생이 쓴 장애인의 날 5행시 1 12:59 218
2957596 이슈 에픽하이가 4집을 발표했을때 멤버들 나이 1 12:58 176
2957595 이슈 노기자카46 05년생 멤버 성인식 기사 사진.jpg 1 12:58 127
2957594 이슈 파워레인저 그린배우, 액션기술로 주택 털다 잡혔다고 함 2 12:58 330
2957593 이슈 임짱의 육수 안쓰고 떡국 끓이는 레시피 14 12:58 559
2957592 이슈 사업 잘 안된대서 팬들 반응 좋았던 리한나 근황.jpg 3 12:58 413
2957591 이슈 환승연애4에서 역대급으로 분량없는 출연자.jpg 3 12:58 325
2957590 유머 타블로 엔프피면서 자리 왜 바꾼거임 본인 빼고 잼얘할까봐 불안증세 도진 거 개웃기네ㅜㅋㅋㅋㅋㅋ 12:57 297
2957589 이슈 음식 음료 미니어처 구매율이 높은 이유 12:56 364
2957588 팁/유용/추천 SM 하우스 곡 모음 5 12:53 267
2957587 이슈 술취한 정해인 1 12:52 408
2957586 기사/뉴스 ‘유퀴즈’ 노리는 허경환, 박명수 대신 유재석 라인 탔다 “성공 위해 숨긴다고” 1 12:52 570
2957585 이슈 골든디스크어워즈 참석 출국하는 블랙핑크 제니 15 12:51 1,128
2957584 이슈 [해외축구] 이번주 분데스리가 할 때 예상 기온 6 12:51 388
2957583 정치 이란에서 대형 시위 발생 7 12:50 627
2957582 이슈 미야오 수인 보테가베네타 아레나코리아 2월호 커버 3 12:48 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