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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세탁비도 올랐다…매일 갈아입는 셔츠에 정장·운동화까지 줄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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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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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속 먹거리뿐 아니라 세탁비도 올랐다. 식품 물가 인상에 더해 생활서비스 물가까지 뛰면서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세탁 프랜차이즈 업계 1위인 크린토피아가 일부 품목의 세탁 서비스 기본 요금을 인상했다. 매일 갈아입는 셔츠부터 바지, 정장, 운동화까지 이용 요금이 올랐다. 인상률은 최대 20%에 육박한다.

 

정장 1벌은 7800원에서 8700원으로 11.5%올랐다. 정장상의가 4200원에서 4900원으로 16.7%나 인상됐다. 정장바지는 3600원에서 3800원으로 5.6% 뛰었다.

 

또 재킷은 5300원에서 5900원으로 11.3%나 인상됐다.

 

매일 갈아입는 셔츠의 경우 기존 1800원에서 1900원으로 5.6% 인상됐다.

 

바지 세탁비도 올랐다. 면바지 등 기본 바지는 3800원에서 4000원으로 5.3%, 청바지, 기모바지는 4000원에서 4300원으로 7.5% 올랐다.

 

롱패딩은 1만5800원에서 1만6900원으로 7% 뛰었다.

 

또 운동화 한켤레는 5000원에서 5500원으로 10% 인상됐다.

 

이불 빨래도 올랐다. 기존 1만1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18.2%나 비싸졌다.

 

특수 처리가 요구되는 서비스는 별도의 요금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

 

크린토피아는 작년에도 새해벽두부터 최대 20% 서비스 가격을 올린 데 이어 올해에도 큰 폭의 인상을 단행한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크린토피아를 사들인 사모펀드가 수익성 개선 '채찍질'의 강도를 높이는 것 아니겠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크린토피아는 2021년 사모펀드 JKL파트너스에 인수된 바 있다. 당시 JKL파트너스는 크린토피아 지분 100%를 1900억원에 인수했다. 다음 해, 크린토피아는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이어 2023년 매출 965억원, 영업이익 119억원을 달성하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업계에선 JKL파트너스의 크린토피아 매각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통상 사모펀드들이 인수 후 3~5년 내 엑시트(투자금 회수)하는 전략을 취해 온 만큼, 조만간 시장에 매물로 나오지 않겠냐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한편,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크린토피아 측은 "인건비와 물류, 원자재 비용, 매장·사업 제반의 운영비 상승 등에 따라서비스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정은 세탁 품질서비스 고도화와 가맹점주님들과 상생 경영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로 고객 여러분께 더 나은 서비스 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38826?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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