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홍기는 지난 2일 열린 HONGGI B-DAY PARTY ‘XXX’에서 이와 관련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 이홍기는 국내에서 2인, 해외에서 3인 활동을 결정한 것에 대해 “국내에서는 아무래도 불편해하시는 분도 많고, 각자의 생각의 차이겠지만 그걸 존중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더 반성을 시키겠다. 그렇게 해서 나중에 언젠가는 국내에서도 3인으로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이 무슨말을 할지 알 것 같기도 하면서도 저희도 각오를 했다. 가장 중요한건 무엇보다 FT에 드러머가 필요하다. 그 친구가 정말 잘못된 일을 했다면 아무 생각 없이 다른 길을 택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이상 사람마다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니까 우리는 드러머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꿋꿋이 2인으로 FT아일랜드를 지켜나가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FT아일랜드는 잘하는 드러머가 필요하다. 너무 괜한 걱정 시켜드려서 미안한 마음이 크다. 작년 말에 정말 큰 위기였는데 덕분에 잘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얘기는 더이상 여러분에게 하지 않겠다. 그다음 판단은 여러분 몫이다. 너무 미안하고, 그래도 같이 놀아줬으면 좋겠다.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팬들에게 미안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FT아일랜드 최민환은 지난해 10월 전처 율희의 폭로로 성매매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FNC 측은 “당사는 FTISLAND의 향후 활동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잠정적으로 2인 체제(이홍기, 이재진)로 활동을 이어 나가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경찰은 최민환의 성매매처벌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해 검찰 불송치 결정을 내렸으며, 최민환은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는 더 책임감 있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FT아일랜드 이홍기는 최민환을 옹호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글을 업로드해 함께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는 글로벌 팬플랫폼을 통해 “둘의 사생활이었고 이렇게 되어버렸지. 잘못한 건 인정하고 머리숙여 사과해야지. 그래도 우리 모두 너무 쉽게 다 믿지는 말아야지. 나는 또 지켜내야지 버텨야지 그게 우리겠지. 내가 할 수 있는 건 돌덩이들 맞아가며 앞으로 나아가는 거지”라고 글을 남겨 파장을 일으켰다.
박서현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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