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열린 러브라이브 시리즈의 아시아투어 공연


여기서 럽라 선샤인의 그룹 아쿠아의 곡 '유메테라'를 후배 그룹멤버들과 같이 부르는 콜라보 무대가 있었는데
엔딩포즈에서 리엘라의 오오쿠마 와카나가 아쿠아의 코바야시 아이카를 껴안는 의문의 행동을 보임
아이컁의 찐당황한 표정이 스트리밍에 나오곤 그냥 아무 반응없이 다음곡으로 넘어가서
동선이동 타이밍 착각했다, 개그친거다, 공연이 너무 쩔어서 벅차오른것 등등의 추측이 있었고





결국 갠방에서 밝혀진 진상











선배랑 콜라보하니까 벅차올라서 즉석에서 떠오른거 실행했는데
첫타자인 아쿠아의 아이카가 생각외로 전혀 움직이지 않아서
그냥 무대난입한 팬처럼 되어버렸다고... 아....
끝나고 사과하며 얘기하니까 껴안긴 당사자는 '리허설때 말하지ㅋㅋ' 라고 한마디.
공연에서 서프라이즈를 진짜 서프라이즈로 하면 실패한다는 사실만 알려줌


팬입장에서 재밌는건, 밀어도 흔들리지조차 않았다는 아이카는
데뷔초엔 그룹내에서도 유독 마른 걸로 유명했음.
그런 성우조차 코어근육 탄탄한 체질로 만드는 럽라...
하긴 뭐 이런걸 10년간 해왔으니 그럴만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