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팁/유용/추천 (2탄) 가난한(가족이 힘든)20대 K장녀/차녀 사회초년생들에게 말해주고싶은것
6,300 29
2025.03.03 19:53
6,300 29



첫번째 글이 핫게에가고 바이블이다 꼭 읽어봐야한다는 댓글들에 용기를 내어 추가로 글을 써봄 (난P임)



우선 앞서 1편 링크 :https://theqoo.net/square/3632779398


(꼭 댓글까지 전부 다 읽길 바래 )




이번에는 현실적인거랑 좀 다른 가스라이팅을 당하는지조차 모르는 순진한20대 k장녀들의 멘탈 강화를 위해  어조가 좀 강하게 느껴질 수있어..



우선 20대 초년생 K장녀/차녀 딸들은 기본적으로 공감능력이 좋고 동정심이 많고 착하고 순진해 

너희들이 생각하는 나는 그리 착하지 않은데? 는 니 스스로 생각한건지 가족이 그렇게 가스라이팅 하는건지 잘 생각해봐.





1.가스라이팅을 당하는 빨대 (ATM)가 되지말자


여기에 해당되는지 잘 읽어봐


-불우한 가정형편에 사랑도 못받은 나

-남자형제만 챙겨서 차별받고 자라서 엄마한테 인정받고싶은 딸

-불쌍하고 고생한 경제능력없는 어머니 

-고생하고 아픈 아버지

-불쌍한 동생 (백수동생 /게임만 하는 동생/장애가 있는 동생/ 아픈 동생)

-사랑은 받고 컷지만 힘들어하는 부모님을 당연히 돕는 착한 나

-엄마도 나키우느라 고생했으니 당연히 돈을 줘야하는 착한딸

- 돈은없어서 미안하다곤 하지만 매번 줄줄새고 돈을 모으지 않는 부모님

-이번에 사업이 힘드니 좀 도와다오

-집을 사게 보태다오

-병원비가 부족한데 

-생활비는 당연히 내야지

-너 키워준값 해야지

-좋은데 취직했잖니

- 뫄뫄네 딸래미는 이런것도 사주던데 어디도 보내주던데 

-돈 관리는 엄마가 해줄게

-이거 빌려주면 시집갈때 줄게 

-동생 학비가 없잖니 이번만 빌려주렴





다 들어본 이야기지? 이중 하난 있을거야 

정신차리고 저거 첨부터 다시 읽어봐.

그중에 니가 선탁한게 있는지? 




잘 모르겠다면 아래글을 읽어봐



-내가 돈이 남아돌아서 기분좋게 엄마에게 용돈을 드려야지


-내가 이번에 적금을 탔는데 내옷도사고 엄마 선물도 샀어


-집에서 엄마가 밥도해주고 청소도 해주는데 염치가 있지 나도 생활비를 드려야지


-아 우리집 너무 더워 에어컨 달아야겠다. 어자피 돈 있으니까  내가달고 칭찬이나 받자. 엄마아빠가 좋아하겠지?


-엇 갑자기 아빠가 아파서 이번달 생활이 힘들겠는데? 내가 모아둔돈 조금있으니깐 50만원이라도 드리면 좋아하시겠지?





그냥 딱봐도 뭔가 다르지??  주체가 '나'인 글과   주체가 가족에게 느껴지는 내 모습인건 완전 달라.



이게 억지같다고 느꼈다면

본인 스스로를 천천히 객관적으로 바라봐봐 지금 나는 어디에 속하는지..


(한 두세달만 돈 끊어봐 그럼 확실히 알게될거야..

그 끊는거 못한다고??. 응 그럼 넌 이미 등에 빨대가 꼽힌거야.

상처받지마.불쌍한 나를 동정하지도 마 .좌절하지도 마


그냥 객관적으로 나를 인정해 

아 나는 빨대가 꼽힌거구나..

그리고 앞으로 돈을 줄때 가족들의 태도나 행동을 객관적으로 바라봐..

내가 소중한 가족의 일원인지 그냥 돈 나오는 ATM기로 보는지

그냥 덤덤히 받아들이면 돼 .


그리고 생각해봐 천천히 

집안의 사정은 배제하고 나는 과연 어떻게 하고싶은지 




2. 집에서 벗어나야 내 인생은 그때부터 시작이야.그전까진 내 인생을 사는게 아님





-넌 수영을 못해 근데 가족이랑 함께 개천에 같이 빠진 상황이야


   근데 나는 조금만 앞으로 가면 땅으로나갈수 있고,

   가족이 더 깊은 안쪽물속에 있다고 가정해보자고 


   (가족이 여러명일수도 한명일수도 여러명중 누군 죽든지말던지 한명만 구하고 싶든) 



  우선 너가 밖으로 나가서 널빤지를 던지든 수영을 할 사람을 데려오든 하는게 맞을지 ?

내가 더 깊은물속에 따라 들어가서 가족을 꺼내서 같이 나오는게 맞을지 생각해봐?


일단 너부터 살아야 구해주든 말든 할것아냐?  

아님 그냥 같이 빠져죽을게 뻔히 보이지 않니



일단 니 인생부터 구원해. 넌 재벌이 아냐

너 스스로 살아남기도 벅찬 세상이라고




(여긴 편의상 엄마로 쓰겠음 각자 알아서 대입해)

3.엄마의 불행에 공감하고 같은 늪에서 같이 허우적 댈 필요 없어.왜 그래야해?  니인생인데


-우리집은 가난했고 가난하며 가난할거야.근데 너도 똑같이 그래야해?

-엄마는 경제 능력이 없어. 너도 그래야 할까?

-엄마는 고생을 많이 하셨어 근데 항상 사기를 당해ㅠㅠ.근데 너도 그래야해? 

-엄마는 본인도 힘들면서 친척들만 챙겨..근데 너도 그래야할까?


기타등등 구구절절 쓰지 않겠음 .. 그냥 앞으로 너도 그 전철을 밟을래??




4.물에서 꺼내주면 보따리를 내놓으라고함


-니가 매달 50~100씩 주는거 당연하게 내놓으라고 하는지

  엄마가 진짜 고마워하는거 맞는지 생각해봐


- 나도 힘든데..돈 안주면 인정머리없다고 욕먹은적은 없는지


- 내돈은 본인돈이라고 착각하시진 않는지


- 점정 액수를 늘려달라고 하지않는지


- 내가 힘들어서 퇴사하고싶다고 하면.. 내 회사 힘들지? 토닥토닥 근데 그럼 우리는 어쩌라고??하시진 않는지


- 너가 그정도 회사간건 다 부모덕이니까 부모한테 잘해야 된다고 하진 않는지


-주면서도 속상하고 답답하진 않았는지





5. 그래도 차마 어떻게 내쳐ㅠㅠ  돈 버는 사람 나밖에 없는데 이딴생각 하지마


-너 없다고 굶어죽지않아. (정 안되면 다른 빨대를 찾으시겠지) 


-너가 벌어서..다들 안버는걸수도 있단 생각은 안해봤니?


-너같아도 누가 돈 벌어다 주면 등따숩고 배부르게 안살거임?



-지금까지 들어간돈 얼만지 계산좀 해봐..그정도면 전세집은 구하지 않음?



- 너가 만약 아프거나 니가 갑자기 사고나서 죽으면 과연 굶어죽을것 같아?


- 너 힘들때 금전적으로 도와주셔?


-근데 항상 사업한다는 돈은 있지않든 ?

  (물론 더 내놓는건 너겠지만)


-맨날 죽는 소리하는데 오빠(남동생) 신발도사주고 학비도 내주고?







6. 니 인생을 가족이 대신 살아주지 않아.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결정해



-그래서 그냥 산다고 치고 그 후에 펼쳐질 남은 너의 미래를 상상해봐..  캄캄할거야..ㅠ


-경험자로서 말하건데,  얘들아 한번 빨대 꽃히면 스스로 빨대 안뽑으면 너한테 빨아먹을게 없을때까지 평생 예약이야



- 나는 힘들다.나는 빨대구나. 난 할만큼했구나 .난 지쳤구나.


죄책감 가질 필요 없고 가족들 눈치보지말고  너부터 살아 제발

그사람이 니 인생 대신 살아주지않아


스스로에게 상처주지마.너스스로 너를 지켜


충분히 꽃다운 나이 바쳤으니 이제 남은인생은 제발 너의 인생을 살아.. 


나오기 전에는 절대 몰라. 몸부터 멀어져야해 ㅇㅇ



 

7.싸가지없고 독하고 지밖에 모르는 이기적인애라고 욕먹는거 무서워 하지마.(오히려 인생 모토로 삼는걸 추천)



너 못됬다는 말  언젠가 듣게되어있고  그때가 너의 지갑이나 너의 인내심이 바닥 났을때임.  



그 전에 스스로 선택할수 있는건 

1.돈안빨렸을때 듣고 내돈 지키기 

2.지금까지 빨렸지만 지금이라도 저소리 듣고 이왕 들은김에
이기적이고 못돼처먹은채 살면서 앞으로의 내돈 지키기

3.앞으로도 계속 착한 딸로 살면서 빨리다가 내돈 떨어지면 듣고 빈털털이되기






이글이 좀 뾰족하고 아플순 있을거야. (원랜 쓸생각도 없었음.)

두서도 없고 세련된 글도 아닌거 알아.잘난척하는것도 아냐 


그래도 한명이라도 도움이 될까.내가 쓴글에 용기를 얻었음 좋겠다 싶어서 시간을 들여서 쓴거임..


어떻게 가족한테 저리 냉정해? 난못해

  -응 그럼 그냥 그대로 살면 돼. 니 선택을 존중해


그럼 어떻게 해야하는데??

  -1번 글을 다시 정독해 댓글들도 다 그렇게 여러번 보고 용기내봐..

 1편 링크 :https://theqoo.net/square/3632779398


근데 너 뭐돼?

-응 이거 다 내얘기야..지금은 독립 후 빨대 벗어났고 오히려  자주안보니  가족들과도 오히려 사이좋음ㅇㅇ.




다들 각자 자기인생 내 삶을 찾길 바래 치열하게 살아야 겨우 정상으로 설 수있어 정신 똑띠 차리고 화이팅 하자고!



목록 스크랩 (19)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347 12.18 70,9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81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3,5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1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88,30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7,6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644 유머 조이의 셀카찍기 꿀팁 23:47 28
2942643 이슈 크리스마스라고 짧게 바이올린 연주 영상 올려준 루시 신예찬 23:46 38
2942642 이슈 내일 가요대전 MC인 아이브 안유진 드레스 스포...jpg 4 23:46 381
2942641 이슈 크리스마스이브에 멤버한테 두존쿠 준 여돌리더 실존.twt 23:45 142
2942640 이슈 [데이식스 영케이 유튜브] 브라이언의 영어 캠프 - 크리스마스 피티 편 23:45 46
2942639 이슈 The Christmas Song 를 극저음으로 커버한 고우림 23:44 65
2942638 유머 인스타 올릴 때 글씨로 턱살가리는 윤남노 3 23:44 637
2942637 이슈 국가별 넷플릭스 소리가 다르다면? 8 23:43 305
2942636 유머 저도 이 기회에 지금껏 말하지 않았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전 태아시절에 임산부를 발로 찼습니다... 6 23:42 771
2942635 이슈 원덬기준 소년만화 애니 노래 투탑 1 23:38 220
2942634 유머 노홍철 경호관(feat. G-dragon) *광기 주의* 4 23:38 441
2942633 기사/뉴스 SF 자이언츠 사장·단장·감독, 이정후와 함께 한국 찾는다...아다메스·황재균은 야구 클리닉 동참 [더게이트 MLB] 2 23:36 120
2942632 유머 한 아이돌의 독감 퇴치법 2 23:34 709
2942631 유머 풍작가한테 흑백 후유증 치료 받는 솊 (흑백ㅅㅍ有) 31 23:32 2,903
2942630 유머 누구보다 소비엔 자신있어도 이것만은 진짜 돈아깝다 하는거 말해보는 달글 45 23:31 1,980
2942629 정보 윤미래 (yoonmirae) "숨 (Breath)" Visualizer 1 23:30 90
2942628 이슈 힘들었던 하루 힐링하는 방법 1 23:28 627
2942627 이슈 하늘을 봐 하얗게 눈이 내려와 하얀 함박눈이 나비가 날아다니듯 하얀 눈꽃송이 세상이 온통 하얗게 옷을 갈아입고 있어 3 23:28 715
2942626 이슈 방금 올라온 김풍 인스타그램과 샘킴덧글ㅋㅋㅋ (ft. 흑백요리사 샘킴 & 손종원) 44 23:27 3,610
2942625 유머 [유퀴즈] Q: 그리스 로마 12신 중 하나로 긴 금발에 눈부신 외모로 최고의 미남으로 알려진 신은? 11 23:26 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