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스를 위해 장소를 옮기던 상황. 유재석은 김아영에게 “혹시 지예은이 ‘런닝맨’을 욕한 적 있냐”고 질문했다. 김아영은 “욕한 적은 없다”면서도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다고 하더라”고 조심스럽게 고백했다. 이에 멤버들은 “번아웃이 온 거냐”며 걱정했다.
지예은은 “제가 요즘 술에 쩔어 있다”며 “매일 술을 마시는 이유가 인생이 재미가 없어서다”라고 털어놨다. 하하와 지석진은 “남자친구가 없어서 그런 거 아니냐”고 입을 모아 농담했다.
다만 유재석의 반응은 달랐다. 그는 “일이 싹 끊겨야 한다”며 “그래야 정신을 차린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게 지예은에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는 것. 이어 “그러면 정신이 번쩍 들어서 바로 나가겠다고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하하도 “일 끊기면 개인기도 준비할걸?”이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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