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아라가 학창 시절 당시 본인의 인기에 대해 회고했다.
지난 28일 서울 삼청의 한 카페에는 티빙 드라마 ‘춘화연애담’에서 공주 ‘화리’로 분한 고아라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고아라는 본인의 학창 시절을 언급했다. 앞서 고아라는 2003년 ‘성장드라마 반올림# 1’에서 이옥림 역으로 14살의 나이에 데뷔를 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 배역은 1000:1에 육박하는 치열한 경쟁률 속에서 오디션이 진행됐다고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고아라는 “‘춘화연애담’ 속 화리를 나에게 많이 대입했다. 화리가 궁중 안에서 갇혀지내다시피 하니까 평범하게 할 수 있는 것들을 많이 못했다. 저 또한 학생 때 쪽지를 주고 받는 등 학생으로 누리고 싶은 것들을 못 누렸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보통 작품을 통해서 간접 경험할 뿐이었고, 당시에 인기가 너무 많아서 무서웠다. 남자들이 (저를) 좋아하는 것도 그렇지만, 여자들이 너무 좋아했다. 사람들이 몰려 떡볶이도 못 먹었다”라고 덧붙였다.
‘춘화연애담’은 공주 ‘화리’가 직접 부마를 찾겠다는 선언에 도성 최고 바람둥이 ‘환’과 1등 신랑감 ‘장원’이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청춘사극이다.
10부작인 ‘춘화연애담’은 지난 27일 8부까지 공개된 가운데, 오는 6일에는 나머지 9부, 10부까지 모두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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